[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손흥민을 떠나보낸 토트넘이 이번 겨울 이적시장 유일하게 만족할 수 있는 영입이 있다. 바로 레알 마드리드의 호드리구다. 그를 영입한다면 손흥민의 빈자리를 메울 것이란 주장이 나온다.
영국 투더래인앤백은 4일(한국시각) "토트넘 홋스퍼는 현재 진행 중인 이적시장에서 손흥민의 장기적인 대체자를 영입하는 데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며 "토트넘이 손흥민의 부재를 제대로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분명해 보인다"라고 전했다. 이어 "토트넘은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수 호드리구와 연결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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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손흥민이 팀을 나간 이후 무너져 내렸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 체제에서 토트넘은 2025~2026시즌 초반 좋은 출발을 보였이는 듯 했지만, 현재는 챔피언스리그 진출과는 거리가 먼 순위에 있다. 손흥민과 같은 폭발력이 있는 공격수가 부재한 게 가장 큰 문제였다.
매체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손흥민이 팀을 떠난 것은 구단에 큰 타격이 됐다"라며 "그는 왼쪽 측면에서 항상 위협적인 존재였고, MLS로 이적하기 전까지 꾸준히 뛰어난 공격 지표를 기록하며 측면에서 핵심적인 공격 옵션 역할을 해왔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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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더래인앤백은 "토트넘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손흥민의 대체자를 영입하는 데에도 실패했고, 그 결과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왼쪽 측면에서 선택지가 부족한 상황에 놓였다"라며 "윌슨 오도베르와 브레넌 존슨을 해당 포지션에 기용하며 누군가 주전 자리를 굳히길 기대했지만, 확실한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라고 평가했다.
결국 토트넘은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수 호드리구로 눈을 돌렸다. 이를 위해 존슨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 팀을 떠났다.
매체는 "호드리구는 월드컵을 앞두고 자신의 재도약하기 위해 겨울 이적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라며 "그는 여전히 새로운 도전에 열려 있으며 이는 토트넘에게 기회를 제공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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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는 호드리구 매각을 위해 1억 유로(약 1700억원) 수준의 제안을 원하고 있다고 한다. 이는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에크렘 코누르의 의견이다. 그는 이같이 막대한 이적료를 감당할 수 있는 구단은 프랑스 리그1의 파리생제르망(PSG)뿐이라고 주장했다.
토트넘은 무리해서라도 호드리구에게 투자할 가치가 있다. 이미 충분한 재능을 검증받은 선수이며, 토트넘 공격진과는 급이 다른 선수로 평가된다.
매체는 "호드리구는 적절한 환경만 주어진다면 월드클래스 선수로 성장할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라며 "토마스 프랭크 감독의 선발 명단에 즉시 포함될 수 있으며, 오도베르와 존슨 모두를 능가하는 업그레이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