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만 봐도, '한뼘'! 놀랍다" 韓 축구, 월드컵 역사상 최고 입지→'10분 이동' 과달라하라 베이스캠프…홍명보호는 다 계획이 있구나

최종수정 2026-01-23 00:30

"지도만 봐도, '한뼘'! 놀랍다" 韓 축구, 월드컵 역사상 최고 입지→…
홍명보호가 베이스캠프로 확정한 치바스 베르데 바예와 월드컵 조별리그 1~2차전을 치를 에스타디오 아크론까지는 차량으로 10분 남짓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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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2026년 북중미월드컵, 대한민국의 베이스캠프가 공개됐다. 멕시코 과달라하라가 홍명보호의 '월드컵 성지'로 최종 결정됐다.

대한축구협회(KFA)는 과달라하라 지역에 있는 두 곳을 베이스캠프 후보지로 선정, 국제축구연맹(FIFA)에 제출했다. FIFA는 조추첨 포트가 높은 팀, 해당 도시에서 경기 수가 많은 팀, 베이스캠프와 경기장 간 항공 이동이 적은 팀, FIFA 랭킹이 높은 팀 순으로 우선순위 원칙을 적용, 베이스캠프를 배정했다. FIFA는 KFA가 제출한 1순위 후보지를 베이스캠프로 선정했다.

최적의 선택이다. 개최국과 함께 A조에 편성된 홍명보호는 조별리그를 모두 멕시코에서 치른다. 특히 6월 12일(이하 한국시각) 유럽 PO D승자, 19일 멕시코와의 조별리그 1, 2차전을 모두 과달라하라 에스타디오 아크론에서 갖는다. 25일 남아공과의 최종전은 과달라하라에서 약 700km(항공거리 기준) 떨어진 몬테레이에서 벌인다.


"지도만 봐도, '한뼘'! 놀랍다" 韓 축구, 월드컵 역사상 최고 입지→…
사진캡처=FI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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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캠프는 '집'이다. 조별리그를 치를 동안 캠프에 진을 친 후 '왔다, 갔다'를 반복한다. 이동 거리 최소화에 방점이 찍혔다. 고지대 적응에도 안성맞춤이다. 에스타디오 아크론은 해발 1571m의 고지대에 자리 잡고 있다. 태백산 정상 높이와 비슷하다. 조별리그를 통과해 월드컵 원정 사상 첫 토너먼트 승리를 꿈꾸는 홍명보호는 에스타디오 아크론에서 차량으로 10분 내외 거리에 있는 '치바스 베르데바예'에서 담금질한다. 적진 한복판에서 월드컵 원정 최고의 성적에 도전한다.

1979년 개장, 월드컵을 앞두고 재정비를 끝낼 '치바스 베르데바예'는 멕시코 리가 MX(1부) 소속 클럽 데포르티보 과달라하라의 훈련장이다. 프로 규격 축구장(훈련장) 3면, 라커룸, 체육관 등이 마련돼 있다. 주변은 나무로 둘러싸였다. 훈련장에서 선수단 숙소인 웨스틴 과달라하라까지도 15분 남짓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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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여건이다. 홍명보 감독은 국내외 운동생리학, 고지대 훈련 전문가, KFA 의무분과위원회 의견을 바탕으로 수차례 회의를 진행했다. 유럽에선 '해외파 코치'들이 의견 수렴을 했다. 베이스캠프 입성에 앞서 훈련을 진행할 사전 캠프는 미국을 검토 중이다.

홍 감독은 현재 미국으로 날아가 콜로라도주 덴버와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의 훈련 환경을 점검 중이다. 덴버의 해발 고도는 1610m, 솔트레이크시티는 1300m다. 고지대 1차 적응과 컨디션 조절에 '모범답안'이 될 수 있다. 홍 감독은 "고지대 적응을 언제부터 시작할지, 조별리그 3차전이 열리는 몬테레이의 고온다습한 환경에는 어떻게 대비할지에 대해서도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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