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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운명은 승부차기에서 결정된다.
베트남은 5-4-1 전술로 맞섰다. 최전방에 응우옌 딘 박, 중원은 르 반 뚜안, 응우옌 따이 꺽 꿩, 응우옌 따이 손, 응우옌 꺽 비엣이 섰다. 수비진은 보 안 꽝, 응우옌 피 호앙, 르 반 하, 응우옌 낫 민, 응우옌 득 안이 구성했다. 골문은 까오 반 빈이 지켰다.
베트남이 기회를 선제골로 연결했다. 전반 30분 역습 상황에서 공을 잡은 응우옌 딘 박은 직접 돌파 이후 박스 안으로 패스를 건넸다. 공을 잡은 응우옌 꺽 비엣의 슈팅이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은 실점 직후인 전반 34분 박스 안 상대 파울로 페널티킥이 선언됐으나, 주심은 VAR 판독 결과 이를 취소하며 득점 기회를 잡지는 못했다. 전반은 베트남의 1-0 리드로 마무리됐다.
패배의 그림자가 드리웠던 순간 신민하가 팀을 구했다. 후반 추가시간 7분 신민하는 박스 안으로 올라온 크로스를 가슴으로 받아 직접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공은 그대로 골망을 흔들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은 2-2로 마무리되고, 연장에 돌입했다. 다만 두 팀은 득점 없이 연장전을 마무리했고, 승부를 마무리짓기 위한 승부차기로 향했다. 한국은 슈팅 수에서 32개로 베트남(4개)을 압도했으나 역전하지 못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