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무너뜨리고 영웅 되겠다" 헛소리 아니었네...일본, 드디어 '손흥민' 찾았다! 日 차기 에이스 확정→U-23 아시안컵 MVP 등극

기사입력 2026-01-25 22:23


"한국 무너뜨리고 영웅 되겠다" 헛소리 아니었네...일본, 드디어 '손흥…
사진=트위터 캡처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일본에도 '손흥민급' 에이스로 성장할 재능이 등장했다.

일본의 사커다이제스트웹은 25일 'U-23 아시안컵 연속 우승의 주역이 된 사토 류노스케'라며 사토의 활약에 주목했다.

사커다이제스트웹은 '사토는 얼마 안 되는 성인 대표팀 경험자이며, 국제 무대를 알고 있고, 세계에서 싸우는 기준을 이해하는 선수다. 그는 오이와 고 감독으로부터 10번을 받았고, 부주장으로 뛴 사실도 기대치를 짐작하게 한다. 중국과의 결승전에서도 사토는 2연패의 주역이었다. 사토는 조별리그에서 3골, 토너먼트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고 칭찬했다.


"한국 무너뜨리고 영웅 되겠다" 헛소리 아니었네...일본, 드디어 '손흥…
사진=AFC
오이와 고 감독이 이끄는 일본 U-23 대표팀은 25일(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프린스 압둘라 알 파이살 스포츠시티에서 열린 중국과의 2026년 U-23 아시안컵 결승에서 4대0 대승을 거뒀다. 2016년과 2024년 카타르에서 열린 대회에서 우승한 일본은 이번 우승으로 역대 최초 3회 우승, 2회 연속 우승에 성공했다.

우승만큼이나 기쁜 점은 바로 일본의 미래들이 더 나이가 많은 국가의 선수들을 상대로 뛰어난 경쟁력을 보여줬다는 점이다. 일본은 이번 U-23 대회에 평균 19.4세의 선수단으로 참가했음에도 전혀 밀리지 않았다. 그리그 그 중심에는 사토가 있었다.


"한국 무너뜨리고 영웅 되겠다" 헛소리 아니었네...일본, 드디어 '손흥…
사진=트위터 캡처
2006년생 미드필더 사토는 도쿄 유소년팀을 거쳐 지난 2023년 프로에 데뷔했다. 불과 16살의 나이로 1군 무대에 모습을 드러낸 사토는 2025시즌은 오카야마로 임대를 떠나 활약했다. 미드필더와 더불어 윙백과 윙어까지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다. 일본 내에서는 2006년생 중 최고의 재능으로 꼽히며, 공을 다루는 스킬과 슈팅, 창의적인 패스가 돋보이는 선수다.

직전 동아시안컵에도 참가해 강한 승부욕을 선보이기도 했다. 사토는 당시 최연소로 선발되었는데, 한-일전을 앞두고 "한국은 일본과 전토의 라이벌 관계다. 경기에서 반드시 이기고 싶고, 스스로 영웅이 되고 싶은 욕심도 있다"고 밝혔었다. 한국과의 경기에도 출전해 승리에 일조하며 동아시안컵 우승을 함께했다. 사토는 지난해 7월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의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가 발표한 J리그1 소속 선수 시장가치에서도 1위를 기록해 엄청난 몸값을 보여주기도 했었다.


"한국 무너뜨리고 영웅 되겠다" 헛소리 아니었네...일본, 드디어 '손흥…
사진=AFC
그간 일본이 고질적으로 앓고 있던 '에이스의 부재'라는 문제를 해결해줄 재능이다. 이번 대회 내내 일본은 사토의 존재감 덕분에 경기를 쉽게 풀어나가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조직적인 일본의 축구에 방점을 찍어줄 수 있는 에이스가 될 인재다. 사토의 등장으로 일본 대표팀 또한 미래를 기대할 수 있는 재능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대회 MVP까지 수상한 사토는 스스로도 이번 아시안컵은 만족할 대회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결과가 나온 것이 매우 좋다. 지금까지 대표팀 소속으로 대회에서 많은 득점을 터트리지 못했기에, 이번에는 성과를 느꼈다. 성장을 실감할 수 있는 대회였다고 본다"고 했다. 일본을 이끌어갈 재능이 또 한 뼘 성장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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