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플래닛PSG 4일(한국시각) '이강인은 뛰어난 정신력으로 내부에서 주목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1일 프랑스 르 아브르의 스타드 오세안에서 열린 르 아브르와의 2025~2026시즌 프랑스 리그1 2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해, 팀의 1대0으로 승리에 일조했다. 활약은 대단했다. 이강인은 이날 후반 16분 교체 아웃될때까지 61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공격을 이끌었다. 이날 공격 전개를 맡은 이강인은 세트피스 전담 키커로 나서는 등 시종 좋은 모습을 보였다. 전반 37분에는 결승골을 만들었다. 이강인이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이강인의 날카로운 킥, 패스 한 번이 팀에 중요한 리드를 안긴 장면이었다.
AFP연합뉴스
기세를 탄 이강인은 39분, 직접 득점까지 노렸다. 역습 상황에서 바르콜라가 연결한 패스를 이어받아 상대 페널티 박스 안쪽으로 빠르게 침투했다. 가까운 쪽 포스트를 향해 예리한 왼발 슈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공은 간발의 차이로 오른쪽 포스트 옆 그물을 때렸다. 아쉽게 득점 기회를 놓쳤다.
파리 생제르맹(PSG)이 이강인을 지난겨울 이적시장에서 지킨 이유도 실력으로서 증명했다. 아틀레티코가 이강인을 강하게 원했었다. 스페인의 마르카는 '아틀레티코가 이강인 영입에 나섰다'며 '마테우 알레마니 아틀레티코 디렉터는 금요일에 파리에 방문해 접촉을 시작했다. 계약 체결을 위한 기반도 마련했다. 반면 PSG는 이강인과 계약을 갱신하길 원한다'고 전했었다. 하지만 PSG는 이강인의 이적을 허용하지 않았고, 이강인은 활약으로 이유를 증명했다.
스페인의 아스는 '이강인은 보물이다'며 '이강인은 바르콜라에게 환상적인 패스를 연결했고, 이 패스로 PSG는 리그 선두 자리를 굳히는 것이 충분했다'며 '출전할 때마다 제 역할을 해내는 이강인의 뛰어난 활약 덕분에 파리 생제르맹은 선제골을 넣을 수 있었다. 이강인은 볼 컨트롤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확실한 주역이다. 침착하고 우아한 플레이로 중거리 어디에서든 슈팅을 날릴 수 있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정교한 패스도 구사한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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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이적보다 재계약에 무게감이 실린다는 소식이 쏟아지고 있다. 프랑스의 레퀴프도 '이강인은 PSG 생활에서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 이제 그는 팀에서 가장 역동적인 선수 중 한 명으로 자리 잡았으며, 앞으로 팀 내 더 중요한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커졌다. 이강인은 2028년 6월까지 파리 생제르맹과 계약되어 있지만, 계약 연장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다'고 설명했다.
이런 상황에서 이강인에 대한 긍정 평가가 추가됐다. 플래닛PSG는 '호세 바로소 레퀴프 선임 기자는 이강인이 PSG에서 처한 쉽지 않은 상황을 언급하며, 그의 훌륭한 정신력을 칭찬했다'고 전했다. 바로소는 "이강인의 활약은 내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판단했는데, 특히 1대1 상황에서 경기 흐름을 바꾸고 득점 기회를 만들어내는 능력에서 그러했다"며 "하지만 그의 긍정적인 마인드는 구단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다. 구단은 그가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기를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이강인을 향한 긍정적인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이적 관심과 재계약 제안 사이에서 고민 중인 이강인이 올 시즌 꾸준한 활약을 보여준다면, 그를 잡기 위한 PSG와 영입을 원하는 팀들 사이의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