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상 이런 적은 없었다, K리그 우승→토트넘 감독? 거스 포옛 셀프 오퍼 "난 EPL+강등권 잘 안다"

기사입력 2026-03-13 13:11


역사상 이런 적은 없었다, K리그 우승→토트넘 감독? 거스 포옛 셀프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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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거스 포옛 전 전북 현대 감독이 토트넘행을 원하고 있다.

영국 더 선은 13일(한국시각) SNS 채널을 통해 독점 보도라며 '토트넘 출신 포옛 감독이 팀을 강등에서 막아주겠다고 제안했다'며 포옛 감독과의 화상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포옛 감독은 "이고르 투도르 감독대행에는 미안하지만 난 (제안이 오면) 받아들일 것이다. 난 모든 걸 알고 있다. 하지만 날 그런 자리에 부르지를 않더라. 로비 킨 이야기도 나오고, 팀 셔우드도 거론됐다. 나는 집에 앉아 있으면서 '왜 나는 안 되는 거지?'라고 생각했다"며 자신이 토트넘을 구하러 가고 싶다고 주장했다.

포옛 감독은 1997년부터 2001년까지는 첼시, 2001년부터 3년 동안은 토트넘에서 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수 출신이다. 지도자 생활도 했다. 2007~2008시즌에는 토트넘에서 수석코치로 일했다. 2009년부터는 브라이튼, 2013년에는 선덜랜드에서 직접 감독으로 일했다. 가장 최근 이력은 K리그로 와 전북 현대를 부활시킨 것이다. 현재는 쉬고 있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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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직장을 찾기 위해 포옛 감독은 직접 나섰다. 그는 '나는 마우리시오 타리코 수석 코치와 선수 시절부터 함께했고, 지난 12~15년 동안 같이 일해 왔다. 난 그곳에 있었기에 알고 있다. 강등 싸움이 어떤 것인지 알아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도 안다. 난 EPL 경험도 있다"며 토트넘에 자신이 가면 팀을 구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그는 내심 자신의 이름이 거론되지 않는 게 섭섭했던 모양이다. "가끔은 내 이름이 그런 이야기 속에 나오지 않는 게 조금 웃기기도 합한다. 하지만 지금은 언론에 스스로 노출하는 방식이다. 그래서 지금처럼 말하는 것이다. 평소에는 내가 이렇게 행동하지 않는다"라고 했다.

포옛 감독은 토트넘 수뇌부가 자신을 불러주길 원했다. 그는 "만약 토트넘에서 날 생각한다면 매우 기쁠 것이다. 지금 감독으로서 원하는 단 하나는, 그가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이 상황을 정리하고, 토트넘이 완전히 잔류하도록 만드는 그 느낌을 갖게 되는 것. 그뿐이다. 다른 건 원하지 않는다"고 구단을 위해서 일하겠다는 자세도 어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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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감독이 됐을 때 무엇부터 할 계획인지 묻자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건, 우리가 첫 번째로 할 미팅은 크리스티안 로메로와의 자리일 것이다. 그에게 '앉아' 이렇게 말한 뒤에 스페인어로 이야기하고, 그의 방식대로, 아르헨티나 스타일로 대화하면서 서로가 완전히 이해하도록 만들 것이다. 왜냐하면 그는 토트넘이 안전하게 잔류하려면 최상의 컨디션으로 있어야 하는 선수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아직까지 토트넘에서 포옛 감독을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는 전혀 나오고 있지 않지만 포옛 감독이 EPL로만 향해도 K리그를 바라보는 시선이 조금은 달라졌다는 증거가 될 것이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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