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이재성의 소속팀 독일 마인츠의 우르셔 피셔 감독이 소속팀의 일본 국가대표 미드필더 사노 가이슈(마인츠)의 친선 A매치 잉글랜드전 플레이를 칭찬했다.
마인츠는 2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피셔 감독의 주말 호펜하임과의 리그 경기 사전 기자회견을 공개했다. 앞서 사노 가이슈가 선발 출전한 일본은 지난 1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잉글랜드와 가진 친선 경기서 미토마 가오루의 결승골로 1대0 승리했다. 일본은 역습 상황에서 물흐르듯 결승골을 완성했고, 촘촘한 수비와 골키퍼 스즈키 자이언의 선방으로 잉글랜드의 파상공세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잉글랜드 팬들은 졸전 끝 패배에 큰 충격을 받았고, 반면 일본 축구에는 찬사가 쏟아졌다. 일본 대표팀의 빠른 성장세가 유럽 축구 전문가들을 모두 놀라게 했다.
피셔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사노가 좋은 뉴스를 갖고 왔다. 아시아 팀으로는 처음으로 일본이 잉글랜드를 웸블리에서 격파했다"면서 "사노를 오늘 팀 미팅에서 만났다. 사노는 잉글랜드 상대로 90분을 뛰었다. 회복이 필요하다. 사노에게 승리의 축하를 전한다"고 말했다.
또 마인츠 감독은 "잉글랜드 원정에서 쉽게 이길 수 있는 게 아니다. 친선경기도 마찬가지다. 웸블리에서 잉글랜드를 이기다니 정말로 훌륭한 업적이다"고 평가했다. 일본 매체 사커다이제스트웹은 '사노가 세계 굴지의 강호 잉글랜드를 격파한 경기에서 확실한 임팩트를 남겼다. 소속 클럽 감독으로부터 받은 찬사도 그 가치를 말해준다'고 보도했다.
마인츠는 현재 독일 분데스리가 11위를 달리고 있다. 또 유럽 컨퍼런스리그 8강에 올라 스트라스부르(프랑스)와 대결을 앞두고 있다. 마인츠는 이번 주말 4일 오후 10시30분 호펜하임과 리그 원정 경기를 갖는다. 일본 국가대표 사노 가이슈는 한국 국가대표 이재성과 중원에서 호흡을 맞출 가능성이 높다. A매치 출전에 따라 선발 보다 조커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