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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다, 살다보니 이런 골도 보네' J리거 오세훈의 '7초 벼락골'..일본 팬들 놀라 뒤집어졌다

시미즈 공격수 오세훈 캡처=시미즈 구단 SNS
시미즈 공격수 오세훈 캡처=시미즈 구단 SNS

[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이런 골은 처음 본 거 같다.'

한국 국가대표 공격수 오세훈(시미즈 S 펄스)이 일본 J리그에서 터트린 '7초 벼락골'에 현지 축구 커뮤니티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특히 오세훈의 보기드문 전방 압박에 이은 득점에 실점한 V-바렌 나가사키 팬들이 가장 많이 놀란 거 같다. 그들은 여러 SNS에 다음과 같은 반응을 올렸다고 일본 매체 사커다이제스트웹이 전했다.

'너무 괴롭다' '무슨 일이 일어난 거야' '나가사키의 벼락 실점' '이런 일이~' '처음 보았을 지도' 등의 다양한 반응이 올라왔다.

캡처=나가시키-시미즈 경기 중계 영상
캡처=나가시키-시미즈 경기 중계 영상

오세훈은 5일 일본 나가사키 피스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V-바렌 나가사키와의 J리그 백년구상 리그 9라운드 원정 경기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경기 시작 휘슬이 울리자 바로 킥오프 후 공을 잡은 상대 골키퍼를 향해 빠르게 압박했다. 당황한 상대 수문장 고토 마사키는 공을 강하게 멀리 차내려고 했다. 그때 오세훈이 긴 다리를 쭉 뻗으며 다이빙으로 킥을 블로킹했고, 그의 몸을 맞은 공은 나가사키 골대 안으로 굴러 들어갔다. 골대와 약 25m 정도 떨어진 지점에서 이런 '진기명기' 장면이 벌어졌다. 축구 경기에서 좀처럼 나오기 힘든 골 장면이었다. 오세훈의 선제골로 시미즈는 경기 시작 1분도 되지 않아 1-0으로 기선을 제압했고, 그 골은 결승골이 됐다.

이날 오세훈은 팀이 2-0으로 앞선 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으로 한골을 더 보탰다. 최고의 활약을 펼친 오세훈은 후반 44분 스테판과 교체돼 나왔다. 오세훈이 멀티골을 터트린 시미즈가 3대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시미즈는 승점 16점으로 서부 4위를 마크했다. 이번 시즌 개인 4~5호골을 몰아 넣은 오세훈은 5골로 득점 공동 4위를 달렸다. 이번 시즌 골결정력이 매우 좋은 흐름이다.

캡처=시미즈 구단 SNS
캡처=시미즈 구단 SNS

오세훈은 현재 시미즈에서 임대생으로 뛰고 있다. 원 소속팀 마치다 젤비아에서 지난 2월초 시미즈로 오는 6월까지 단기 임대왔다. 그는 지난 2022년 2월 울산 현대에서 시미즈로 이적하며 일본 무대에 진출했다. 2024년 1월에는 시미즈에서 마치다로 임대를 갔고, 2025년 1월 마치다로 완전 이적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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