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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 데 제르비가 원한다" '日 손흥민' 미토마, 토트넘 영입 리스트 4명에 포함..'SON 공백을 메울 적임자'

미토마 AP
미토마 AP

[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최근 토트넘 정식 사령탑으로 부임한 이탈리아 출신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향후 팀 전력 보강을 위한 영입 리스트에 일본 출신 윙어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턴)를 포함시켰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매체 '더 풋볼 페이스풀(The Football Faithful)'은 데 제르비 감독이 자신이 생각하는 팀을 만들기 위해 구상했고, 보강 후보 4명을 리스트업했는데 일본 국가대표 윙어 미토마가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데 제르비 감독은 토트넘 구단과 5년 장기 계약을 해다. 토트넘이 이번 시즌 종료 후 2부로 추락하더라도 그는 팀에 잔류하게 된다. 또 그는 향후 팀의 전력 보강에 관련한 권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데 제르비의 의중이 선수 영입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데 제르비 감독 캡처=토트넘 구단 SNS
데 제르비 감독 캡처=토트넘 구단 SNS

데 제르비는 2022년부터 두 시즌을 브라이턴에서 감독으로 보냈고, 그 때 미토마를 지도한 경험이 있다. 이 매체는 '일본 손흥민'으로 통하는 미토마가 토트넘에서도 손흥민과 같은 존재감을 보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데 제르비 감독은 미토마의 장단점을 누구 보다 잘 아는 지도자로 통한다. 미토마는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드리블 돌파와 방향 전환 등이 장점이다. 직선적인 움직임이 상대 수비수에게 무척 위협적인 윙어이다. 그는 일본 대표로 최근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잉글랜드와의 친선경기에서도 익숙하지 않은 섀도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해 결승골을 터트린 바 있다. 당시 잉글랜드 대표 파머의 볼을 빼앗아 물오르 듯 빠른 역습을 전개, 결승골까지 마무리하는 인상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이 매체는 '미토마의 대담한 드리블이 지난 여름 손흥민이 떠난 토트넘의 왼쪽 측면에 생긴 구멍을 메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미토마에게 대형 이적의 마지막 기회로 받아들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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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토마의 토트넘 이적의 최대 변수는 1부 잔류 여부다. 토트넘은 현재 프리미어리그 17위다. 강등권 18위 웨스트햄과 승점 1점 차이다. 리그 7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데 제르비 감독의 토트넘 데뷔전은 오는 12일 선덜랜드 원정이다. 토트넘이 1부에 잔류한다면 미토마의 이적은 힘을 받을 수 있다. 반면 2부로 추락한다면 미토마가 토트넘으로 갈 명분은 떨어진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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