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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대국민 사과 위기 또 등장! 日 손흥민 냉철한 평가..."점유율 다 내줬다, 월드컵에서 고생할 수도"

사진=트위터 캡처
사진=트위터 캡처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일본 대표팀의 위기는 여전한 것일까. 에이스 미토마 가오루는 월드컵 무대에서 고전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일본의 사커다이제스트웹은 9일 '미토마가 핵심을 찌르는 한 마디를 했다'고 보도했다.

2026년 북중미월드컵으로 향하는 일본의 각오는 '우승 도전'이다. 아시아 최강의 자리를 공고하게 유지한 상황에서 일본은 역대 최초 토너먼트 승리가 아닌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모리야스 감독도 3월 A매치에서 "월드컵에서 우리가 우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믿는다. 우린 다크호스로서 월드컵에 도전한다. 다만 충분한 실력이 있다. 목표는 우승이며, 일본이 분명히 해낼 수 있다고 신뢰한다. 조별리그와 더불어 토너먼트 단계에서도 승리할 실력을 갖췄다"고 힘주어 말했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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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의 근거가 확실하다. 일본은 F조에 포함됐다. 네덜란드, 스웨덴, 튀니지와 한 조를 이뤘다. 쟁쟁한 팀들과 자리했지만, 일본도 밀리지 않는다. 이미 지난 카타르 월드컵 당시 스페인과 독일을 꺾고 토너먼트에 진출했던 일본이다. 유럽 5대 리그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로 가득 채운 선수단과 세밀한 조직력이 꾸준히 힘을 발휘하고 있다.

3월 A매치는 이러한 자신감에 불을 붙이는 결과였다. 일본은 영국 원정을 떠나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를 1대0으로 연거푸 잡아냈다. 일본의 잉글랜드전 승리는 아시아 국가가 잉글랜들르 상대로 거둔 첫 승리,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4위를 꺾은 성과였다. 일본으로서는 자신감이 끝없이 솟아오를 수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미토마는 경계심을 드러냈다. 그는 "본 대회 전이기에 마냥 좋은 일은 아니다"며 "상대에게 분석당하기 쉬워진다. 결과만 보면 좋은 승리지만, 경기 내용을 보면 공 점유율을 다 내줬다. 그 격차를 확실히 채우지 못하면 월드컵 본선에서 고생할 수도 있다"고 평가했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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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커다이제스트웹도 '개막 전 호조를 보이고, 본선에서 탈락하는 사례가 수없이 많았다. 2014년 일본이 그러했다. 당시 혼다 게이스케, 가가와 신지 등을 보유한 일본은 사상 최강이라는 평가를 받았음에도 조별리그 1승도 챙기지 못하고 탈락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미토마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지난 3월 A매치 경기를 앞두고 우승에 대한 자신감도 숨기지 않았다. 미토마는 "월드컵 전에 멋진 팀과 경기 할 수 있게 됐다. 우리의 레벨을 확인하면서 결과를 제대로 내고 자신감을 이끌고 싶다"며 "(월드컵 우승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하다. 카타르 대회에서 그것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토너먼트에서 싸우는 경험은 부족하지만, 유럽 5대 리그에서 활약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일본이 이번 대회 월드컵 우승을 달성한다면 앞서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한국의 4강 신화를 뛰어넘을 수 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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