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우에다 아야세의 활약에 일본은 연일 화제다.
일본 매체 도쿄 스포츠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네덜란드 1부 페예노르트 소속의 일본 대표팀 스트라이커 우에다가 네덜란드 신문 '텔레흐라프'가 선정하는 주간 베스트 일레븐에 수비수 이타쿠라 코(아약스)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며 우에다의 활약상을 조명했다.
우에다는 지난 12일 네덜란드 네이메헌의 고페르트스타디온에서 열린 NEC 네이메헌의 2025~2026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30라운드 경기에서 1골을 넣었다. 우에다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페예노르트는 1대1 무승부를 거뒀다.
우에다의 선제골은 전반 18분에 터졌다. 페예노르트의 코너킥에서 우에다는 뒤로 빠져있다가 중앙으로 달려와 높은 타점의 헤더로 네이메헌의 골망을 갈랐다. 페예노르트는 우에다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실점하면서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도쿄 스포츠는 우에다를 향한 현지의 극찬을 주목했다. 매체는 '(주간 베스트 일레븐) 선정을 담당한 전 네덜란드 대표팀 미드필더 아리 한 씨는 '나에게 있어 우에다야말로 이번 주의 최우수 스트라이커다. 그 멋진 헤더 슈트는 그야말로 압도적이었다'라며 '경이로운 헤딩 기술 덕분에 그는 이미 9번이나 헤더 골을 기록하고 있다. 그 점에 있어서 이 일본인 선수는 놀랍다. 게다가 그에게서 볼을 빼앗는 것은 어렵고, 처음 몇 미터의 움직임이 민첩하다'라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네덜란드 현지 반응까지 전했다. 매체는 '이러한 활약을 보인 우에다에 대해 네덜란드 매체 FR-FANS의 댓글란에는 '우에다는 정말 궂은일을 잘 해내고 있다', '확실히 그는 점프력이 있고 헤딩도 잘한다', '근력이 충분해 보인다. 점프력을 보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필적한다'라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고 한다'며 네덜란드 팬들의 반응도 알렸다.
우에다를 향한 좋은 평가가 나올 수밖에 없는 이유는 현재 네덜란드 리그 득점 1위이기 때문이다. 리그 28경기에서 23골 2도움을 터트리면서 인생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현재 득점 2위를 달리고 있는 미카 고즈(아약스)와의 격차가 8골이라 우에다는 큰 변수가 없다면 이번 시즌 리그 득점왕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우에다의 역사적인 활약 속에 일본에서는 당연히 기대치가 높아지는 중이다. 오랫동안 일본은 스트라이커 문제로 고민이 많았다. 2019년부터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하기 시작한 우에다는 A매치 38경기 16골로 일본의 고민을 해소시켜주고 있는 중이다. 일본 팬들은 우에다가 이제 월드컵에서 활약해주길 기대할 것이다.
우에다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중용되지 않았다. 코스타리카전에서 45분 출전이 전부였다. 일본 국가대표팀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져간 건 카타르 월드컵 이후였다. 일본이 이번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네덜란드를 만나기 때문에, 네덜란드를 잘 아는 우에다가 활약해주길 바라고 있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