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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FC 감독 작심 발언 "손흥민 정말 큰 기여하고 있다" 부정할 수 없는 사실, SON 사라지자 "파워 랭킹 2위 추락"

사진=트위터 캡처
사진=트위터 캡처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이 없는 토트넘, 확연히 다른 팀이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14일(한국시각)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파워랭킹을 공개했다. ESPN은 'LA FC가 2026년 첫 패배로 1위 자리에서 내려왔다'고 순위의 포인트를 지적했다.

MLS 파워랭킹 1위는 LA FC를 2위로 밀어난 밴쿠버 화이트캡스가 차지했다. 밴쿠버는 올 시즌도 토마스 뮐러와 함께 리그 최고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7경기에서 단 1패, 나머지는 모두 승리했다. 19골 4실점의 완벽한 공수 밸런스를 자랑한다. ESPN은 '밴쿠버는 뉴욕시티와의 경기에서도 경기시작부터 위협적인 찬스가 쏟아졌다. MLS에서 가장 높은 기대 득점을 기록 중인 밴쿠버는 이번 경기를 통해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고 설명했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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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FC는 파워랭킹에서 2위로 오랜만에 밀려났다. 패배의 여파였다. 지난 12일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프로비던스 파크에서 열린 포틀랜드와의 2026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7라운드 경기에서 1대2로 패배했다. 리그에서 무패 행진을 달리던 LA FC는 서부 지구 최하위 수준인 14위 포틀랜드에게 일결을 맞으며, 3위로 밀려났다.

로테이션을 감행한 결단이 패배로 이어졌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 크루스 아술(멕시코)과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8강 1차전을 치른 LA FC는 이후 다시 멕시코에서 2차전을 치러야 하는 상황에서 리그 경기에 모든 것을 쏟을 수 없었다. 결국 주전급 선수들의 일부를 제외해야 했다.

가장 큰 결장은 손흥민이었다. 드니 부앙가가 출전했음에도 손흥민이 없는 LA FC 공격은 최하위권에 자리한 포틀랜드를 상대로 전혀 위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점유율 58대42, 기대 득점도 1.52대 0.87로 포틀랜드가 우세했다. LA FC는 선제 실점 이후 주드 테리의 동점골이 터졌으나, 종료 직전 케빈 케이시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패배했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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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없이는 우승 도전이 어렵다는 사실을 여실히 체감하고 있는 LA FC다.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의 최근 발언이 의미하는 바도 명확히 느낄 수 있었다. 도스 산토스 감독은 최근 손흥민의 득점이 부진한 것에 대한 비판이 나오자 "손흥민에게 너무 엄격한 것 같다, 그가 득점해야 한다는 부담을 주고 있다. 이미 많은 부분 팀에 기여하고 있다. 매 경기 골을 넣을 필요는 없다. 그 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손흥민의 빈자리가 도스 산토스 감독의 말을 증명했다.

손흥민이 돌아온 LA FC는 다시 우승 도전에 나선다. 15일 멕시코 푸에블라의 에스타디오 쿠아우테목에서 크루스 아술(멕시코)과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8강 원정 2차전을 치른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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