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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를 염두에 둔 발언인가' UCL 우승 레전드 감독의 조언 "(5경기 연속 무득점 패배)첼시는 경험이 풍부한 선수를 사와라"

작년 우승했을 때의 김민재 캡처=바이에른 뮌헨 SNS
작년 우승했을 때의 김민재 캡처=바이에른 뮌헨 SNS

[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경험이 풍부한 선수를 사와야 한다."

EPL 첼시의 전설 로베르토 디 마테오가 극심한 부진에 빠진 첼시에 경험 있는 선수들을 반드시 영입해야 한다고 조언했다고 AFP통신이 22일 보도했다. 미래만을 생각해 젊은 선수 위주로 가서는 당장 팀 성적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첼시는 최근 총체적 난국이다. 22일 브라이턴 원정에서 0대3 완패를 당하면서 최근 리그 5경기에서 무득점 연속 패배를 기록했다. 구단 역사상 114년 만의 최악의 기록이라고 한다. 첼시는 리그 7위로 추락, 다음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어려운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다. 팬들의 분노 쏟아지고 있으면 경기장 마다 야유가 터지고 있다.

디 마테오는 2012년 감독으로서 첼시를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그는 선수단의 평균 연령이 낮다는 점을 고려할 때 현재 첼시가 불안정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팀에서 선수 영입 정책을 조금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다. 그것이 필수적이다. 조금 더 일관성을 유지하고 싶고,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도전하고 싶다면 좋은 균형이 필요하다. 매우 훌륭하고 젊으며 재능 있는 선수들도 필요하지만, 팀 내에 경험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디 마테오는 3년전 전북 현대에서 테크니컬 어드바이저(비상근)로 일하기도 했다.

로시니어 감독 AP
로시니어 감독 AP

이 같은 맥락이라면 경험이 풍부한 센터백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영입설이 얼마든지 다시 일어날 수 있다. 실제로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첼시는 김민재를 영입 후보 리스트에 올렸다. 첼시 수비라인에는 경험이 많고 안정적인 선수가 없다. 김민재는 튀르키예, 이탈리아를 거쳐 바이에른 뮌헨에서 최고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첼시가 김민재를 꼭 데려고 싶다면 적지 않은 이적료와 연봉을 제시해야 할 것이다.

1996년부터 2002년까지 첼시의 주축 선수로 활약했던 디 마테오는 지난 1월 엔조 마레스카를 대신해 부임한 로시니어 감독이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에 대해 이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다른 감독을 위해, 다른 시스템으로 구축된 팀을 넘겨받았다. 시즌 중간에 팀에 자신의 색깔을 입히는 것은 어렵다. 모든 이들이 곧 바로 성과를 기대하기 마련"이라면서 "다음 시즌에는 팀이 경기하는 방식에 몇 가지 조정을 가하거나 자신의 시스템을 구현할 선수를 영입하는 등 그의 팀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로시니어 AFP
로시니어 AFP

하지만 로시니어 감독의 자리가 위태로워지고 있다. 구단 경영진에선 5년 장기 계약한 로시니어에게 더 기회를 준다는 기본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가라앉고 있는 팀 성적이 문제다. 팬들의 분노가 치솟고 있다. 연패를 끊지 못할 경우 로시니어도 버티기 어려울 것 같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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