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를 지적했다.
독일의 TZ는 22일(한국시각) '안첼로티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이 파리 생제르맹(PSG)에 패할 것이라고 예측했다'고 보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16일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벌어진 레알 마드리드와의 2025~2026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서 4대3으로 승리하며 1~2차전 합계에서 6-4로 앞서, UCL 4강에 진출했다.
김민재와 이강인이 격돌한다. 두 선수 모두 올 시즌 UCL에서는 크게 중용받지 못한 선수들이지만, 여전히 출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두 팀의 맞대결은 올 시즌 유럽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자랑하는 두 팀의 격돌이기도 하다. 바이에른은 압도적 공격력과 탄탄한 수비로 전진 중이다. 리그에서는 이미 우승을 확정한 바이에른은 UCL과 DFB 포칼까지 준결승에 오르며, 사상 두 번째 트레블(3관왕)을 노린다.
PSG도 밀리지 않는다. 지난 시즌 UCL 우승과 함께 트레블에 성공했던 PSG는 올 시즌 UCL 2연패에 도전한다. 우스망 뎀벨레,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등 압도적 공격진을 바탕으로 뛰어난 경기력이 돋보인다. 두 팀의 뛰어난 경기력 탓에 큰 기대감을 받고 있는 빅매치다.
PSG와 바이에른을 모두 지휘한 바 있는 안첼로티 감독은 PSG의 손을 들어줬다. 안첼로티는 최근 인터뷰에서 "바이에른이 탈락할 것"이라며 자신의 이유를 밝혔다. 안첼로티가 꼽은 이유는 수비였다. 바이에른이 수비가 약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후방 빌드업을 완벽하게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아주 작은 집중력 부족에도 큰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바이에른 수비의 약점을 지적했다.
안첼로티는 이미 지난 2023~2024시즌 당시 바이에른 수비를 무너뜨린 바 있다. 당시 김민재가 자리한 바이에른 수비를 토니 크로스의 패스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돌파가 완벽하게 무너뜨리며, 김민재가 패배의 원인으로 지목되기도 했다. 그때 모습과 더불어 최근 바이에른의 공격적인 축구를 지켜본 안첼로티 감독은 더 밸런스가 좋다고 여겨지는 PSG의 우세를 점쳤다.
안첼로티의 예측대로 경기가 흘러갈지는 알 수 없다. 사실상 결승에 가까운 두 팀의 맞대결은 오는 29일 오전 4시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리는 1차전으로 시작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