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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격" 韓 축구 비상, 손흥민 '피 철철' 부상 위협 태클 우연 아니다! '맨유 출신' MLS 스타 작심발언 "발로 차고, 괴롭히려고 달려든다"

사진=X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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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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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윌프리드 자하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거친 파울에 대해 입을 열었다.

미국의 올레 미국판은 22일(한국시각) '자하가 2026년 MLS 경고 순위 1위를 차지했다'라며 자하의 인터뷰를 조명했다.

올레 미국판은 '자하는 올 시즌 MLS에서 2골1도움을 기록 중이다. 득점 선두와 도움 선두에는 미치지 못하는 성적이다. 자하는 흥미롭게도 왼쪽 윙어로 뛰었음에도 불구하고 옐로카드를 5장이나 받아 경고 없이 경기를 마친 경기는 단 두 경기뿐이었다. 그는 상대 파울에 격렬하게 항의하며 여러 차례 경골르 받았다. 다만 자하는 MLS 심판 판정에 불만을 제기했다'고 전했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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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생으로 과거 크리스털 팰리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갈라타사라이 등에서 활약한 자하는 언제나 리그를 대표하는 드리블러로 활약했다. 그는 특히 팰리스 시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가장 파괴력 있는 윙어로서 리그를 뒤흔들기도 했다. 이후 자하는 2025년 1월 샬럿으로 임대됐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유럽 무대를 떠났다. 2026년 6월까지 임대 계약을 연장한 자하는 올 시즌도 MLS에서 활약 중이다.

다만 그를 향한 견제는 대단했다. 부상을 노리고 시도하는 파울들이 자하를 괴롭히고 있다. 자하는 "수없이 파울을 당하고 나서 85분이 지나서야 심판들이 이제 더 충돌하지 말라는 말이 너무 싫다. 그전에 발로 차이고, 밀리고, 땅에 내동댕이쳐졌는데 말이다"며 "지난 경기에서 내가 풀백을 살짝 건드렸는데 파울을 불었다. 이후 내 생각을 말하자, 경고를 받았다"고 했다.

이어 "상대팀 선수들은 나를 발로 차고, 괴롭히려고 달려든다. 내가 사소한 일에도 시비를 걸거나 화를 낸다고 할 수 있다. 다만 왜 나를 보호해주려는 노력은 없을까? 세인트루이스전에서도 상대가 나를 여러 차례 찼다. 후반에 내가 파울을 한 번 하자 경고를 받았다. 훈련하러 나갈 때마다 스터드와 킥 때문에 발목이 아프다. 33세인 나는 누군가 정말로 나를 해치려 할 때, 더 이상 모른 척할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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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견제는 자하만의 문제가 아니다. 손흥민 또한 MLS 수비들의 지나친 태클의 피해자가 된 바 있다. 손흥민은 지난 3월 경기 도중 상대 수비의 깊은 태클 시도에 넘어졌다. 다행히 발목이나 무릎에 큰 부상을 당하는 상황은 모면했으나, 손흥민 스스로도 놀랄 수밖에 없는 반칙이었다. 손흥민은 일어난 후 살라자르에게 달려들어 분노했다. 손흥민의 큰 분노는 이례적이었다. 손흥민은 일부 경기 후에는 상대의 거친 태클로 몸에 부상 흔적이 남기도 했다. SNS 영상을 통해 손흥민이 왼쪽 발목에 얼음을 두르고, 절뚝거리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이런 반칙들이 우연이 아니라, 의도된 행동이라면 손흥민과 자하를 비롯해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에게는 충분히 문제일 수 있다. 자칫 부상 등의 문제가 터진다면 소속팀 뿐만 아니라 리그의 흥행 자체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안이다. 지나친 반칙에 대한 MLS 심판들의 명확한 판정이 중요할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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