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다음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공격진 보강을 위해 포르투갈 국가대표 라파엘 레앙 영입을 노리고 있다. 레앙 역시 EPL 무대를 동경하고 있고, 자신의 우상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뛰었던 맨유를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의 유럽 매체들은 맨유 구단과 레앙의 조건이 맞아떨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의 보도에 따르면 AC밀란은 이번 시즌 리그 5위로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획득에 실패한 후 레앙의 요구 이적료를 대폭 낮출 준비가 돼 있다고 전했다. 또 맨유 정식 사령탑에 오른 마이클 캐릭 감독은 만 26세의 레앙을 영입을 위해 4000만유로 정도의 이적료를 첫 제안으로 던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2025~2026시즌 단 10골로 내리막을 탄 레앙을 두고 이적료 경쟁을 벌이고 싶어하지 않는다. 과도한 이적료를 지불할 의사는 없다는 것이다. 또 다른 매체 'DAZN 풋볼'은 '레앙이 최근 프리미어리그를 말하면서 자신은 어릴 때 맨유 경기를 보면서 성장했다고 했다. 나의 우승은 호날두였다'고 전했다.
맨유 구단 수뇌부는 이번 여름이적시장에서 스쿼드 보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캐릭 감독에게 힘을 실어주겠다는 의도다. 마테우스 쿠냐, 브라이언 음뵈모, 아마드 디알로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캐릭은 공격을 강화할 새로운 옵션을 찾았고, 레앙이 그의 요구 조건에 부합할 수 있다.
레앙은 지난 여름 한지 플릭 감독이 니코 윌리엄스 영입에 실패한 후 '플랜B'의 일환으로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돌았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결국 맨유와 마커스 래시포드를 임대로 영입하는 계약에 합의했다.
레앙은 과거 인터뷰에서 "내 우상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이기 때문에 나는 맨유를 좋아한다. 그래서 과거에 그들의 경기를 보곤 했다. 아스널도 좋아한다"고 말한 바 있다. 레앙의 맨유 이적은 좀더 지켜봐야 한다. 아직 넘어야할 고비가 제법 남았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