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월드컵대표팀과의 일전을 앞둔 멕시코 축구대표팀이 첫 경기와 비교해 선발을 최소 두 자리 바꿀 것으로 예상된다.
멕시코 매체 'TUDN'은 13일(한국시각), 하비에르 아기레 멕시코 대표팀 감독이 홍명보호와의 2026년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에 최소 두 명의 선수 교체를 고려중이라고 보도했다.
'TUDN'은 12일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과의 개막전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인 미드필더 브라이언 구티에레스가 빠지고 '18세 신성' 질베르토 모라가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아기레 감독은 훌리안 퀴뇨네스와 라울 히메네스의 연속골로 2대0으로 승리한 경기를 마치고 "제대로 활약하지 못한 선수들이 있었다"라고 변화를 시사했다. 'TUDN'은 이 발언을 데포르티보 과달라하라 소속 구티에레스를 겨냥한 발언이라고 추측했다.
모라는 남아공전에서 후반 20분 알바로 피달고와 교체돼 월드컵 데뷔전을 치렀다. 구티에레스는 같은 시간대에 루이스 차베스와 교체돼 벤치로 물러났다.
모라는 '멕시코의 메시'로 불릴 정도로 재능을 인정받는 플레이메이커다. 2008년생으로 대한민국 캡틴 손흥민(LA FC) 보다 16살 어리다.
멕시코는 센터백 한 자리는 변화가 불가피하다. 남아공전에서 핵심 수비수 세사르 몬테스가 다이렉트 퇴장을 당해 한국전에 뛸 수 없다. 'TUDN'은 에드손 알바레스, 이스라엘 레예스 중 한 명이 요한 바스케스의 파트너로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TUDN'은 '알바레스가 몬테스를 대신해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남아공전에서 매치 피트니스 부족 문제를 보인 점을 고려해 대체자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과 멕시코는 19일 오전 10시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A조 2차전을 펼친다.
한국은 12일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체코를 만나 황인범의 동점골과 오현규의 역전골로 2대1 승리했다.
현재 한국과 멕시코가 나란히 1승씩 거두고 있다. 이번 맞대결은 조 1위 결정전이 될 공산이 크다. 한국이 승리하면 32강 조기 진출을 확정한다.
과달라하라(멕시코)=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