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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PL 최고 연봉 심판, '부상'으로 북중미월드컵 첫 경기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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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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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부상은 선수의 전유물이 아니다. 심판도 다칠 수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베테랑 심판인 마이클 올리버가 2026 북중미월드컵 첫 경기에 결장한다고 ESPN이 13일(이하 한국시각) 전했다. 올리버 심판은 오는 15일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열릴 코트디부아르-에콰도르 간의 본선 조별리그 E조 첫 경기 주심을 맡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FIFA(국제축구연맹)은 '올리버 심판이 경미한 부상으로 결장하게 됐으며, 프랑수아 레텍시에 심판(프랑스)이 주심을 맡게 된다'고 발표했다. 부상 정도는 경미해 곧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FIFA의 설명이다.

올리버 심판은 2010년 프리미어리그 최연소 심판 기록을 세우며 데뷔해 현재까지 활동 중이다. 2012년부터 FIFA 주관 대회에서 휘슬을 잡았고, 2018년부터 UEFA(유럽축구연맹) 대회도 관장하고 있다. 오랜 경력으로 연봉은 프리미어리그 심판 중 최상위권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 이따금 오심이 나오면서 팬들로부터 곱지 않은 시선을 받고 있다. 2022 카타르 대회에서는 일본-코스타리카 간의 조별리그 경기 및 브라질-크로아티아의 8강전 주심을 맡은 바 있다.

이번 북중미월드컵에서는 총 52명의 주심과 88명의 부심, 30명의 VAR(비디오판독) 심판이 활동한다. 잉글랜드 출신 중에서는 올리버를 비롯해 앤서니 테일러 심판이 주심을 맡고, 게리 베스윅, 애덤 넌, 스튜어트 버트, 제임스 메인워링 심판은 부심을 담당한다. 한국인 심판은 이번 북중미월드컵에 초대받지 못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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