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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박!" '우승 도전' 日 진짜 '천운' 따른다, 싸우기도 전에 '자멸'…'충격' 또또 '5실점 완패' 튀니지 감독, 성적 부진 경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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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IMAGN IMAGES via Reuters-REUTE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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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UTERS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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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우승을 목표로 내건 일본, 그야말로 '천운'이 따른다. 경기를 치르기도 전에 '적'이 스스로 흔들리고, 무너졌다.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월드컵대표팀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대표팀은 21일 오후 1시(이하 한국시각) 멕시코 몬테레이의 에스타디오 몬테레이에서 튀니지와 2026년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을 치른다.

결전을 앞두고 튀니지축구협회가 사브리 라무쉬 감독을 경질했단 보도가 연달아 나오고 있다. 튀니지는 15일 오전 11시 스웨덴과 격돌했다. 1대5로 충격패했다. 영국 언론 가디언 등에 따르면 튀니지축구협회는 스웨덴전 직후 긴급 회의를 소집해 라무쉬 감독을 경질한 것으로 전해진다.

튀니지는 F조에서 스웨덴-일본-네덜란드와 경쟁한다. 냉정하게 말해 조 최약체로 평가된다. 하지만 튀니지는 시작도 전부터 흔들리는 등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튀니지는 월드컵 직전 치른 마지막 모의고사에서 벨기에에 0대5로 완패했다. 본 고사 첫 판에서도 1대5로 완패하며 고개를 숙였다. 경기 뒤 라무쉬 감독은 "우리는 훌륭한 분위기 속에서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는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었다. 불행히도 이번 대회에서는 형편없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이 패배는 타격이 크다"며 "아직 경기가 남아 있고, 배워야 할 교훈이 있다. 자존심과 체면을 지켜야 한다. 우리는 반등해야 한다.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쉽지 않겠지만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AP Photo/Julio Cortez-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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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XINHUA-XinHu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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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롭게도 일본은 2차전에서 튀니지와 격돌한다. 경기를 치르기도 전에 상대가 스스로 무너진 셈이다.

일본은 15일 미국 댈러스의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네덜란드와 첫 경기에서 2대2로 비겼다. 접전이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두 팀은 후반 난타전을 벌였다. 네덜란드가 포문을 열었다. 후반 5분 버질 반 다이크의 헤더골로 1-0 리드를 잡았다. 일본은 후반 12분 동점골을 넣었다. 행운이 따랐다. 나카무라 게이토의 슈팅이 상대 수비수 얀 폴 반 헤케를 맞고 골망을 흔들었다. 네덜란드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19분 크리센시오 서머빌의 득점으로 리드를 되찾았다.

경기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었다. 일본이 기어코 동점을 만들었다. 일본은 후반 44분 오가와의 헤더가 가마다 다이치를 맞고 2-2 균형을 맞췄다. 두 팀 모두 결승골을 향해 달렸지만, 추가 득점은 없었다. 경기는 2대2로 막을 내렸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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