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포르투갈 국가대표 미드필더 베르나르두 실바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확정했다. 조제 무리뉴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레알 마드리드와 FA 2년 계약했다.
레알 마드리드 구단은 17일 공식 채널을 통해 실바와의 계약을 발표했다.
만 31세의 실바는 지난 2025~2026시즌을 끝으로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며, 9년간의 생활을 마무리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함께 총 20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과르디올라 감독도 지난 시즌을 끝으로 맨시티를 떠났다.
실바는 스페인 이적설이 강하게 돌았으며, FC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역시 그의 영입을 노린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마 실바의 최종 선택은 레알 마드리드였다. 무리뉴 감독의 설득이 있었다고 한다. 또 포르투갈 커넥션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실바와 무리뉴 감독의 대리인이 슈퍼에이전트 조르제 멘데스로 동일 인물이다.
실바는 첼시에서 5200만파운드의 이적료로 합류한 수비수 마크 쿠쿠레야에 이어, 이번 여름 자유계약(FA)으로 레알 마드리드가 영입한 두 번째 선수가 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시즌 단 하나의 트로피도 획득하지 못했다. 그들은 라리가 우승팀인 FC 바르셀로나에 승점 8점 뒤진 채 시즌을 마쳤고,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는 8강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져 탈락했다.
실바는 현재 포르투갈 국가대표로 북중미월드컵에 참가 중이다. 포르투갈은 이번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콜롬비아, 우즈베키스탄, 콩고민주공화국과 대결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추가로 영입을 확정할 선수들이 줄줄이 대기 중이다. 이미 합의에 도달 것으로 보이는 선수가 두 명 더 있다. 인터밀란을 떠나는 수비수 덴젤 덤프리스와 합의된 상황이고, 리버풀을 떠난 프랑스 출신 수비수 이브라히마 코나테도 합류할 예정이다. 한편, 독일 국가대표 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는 최근 레알 마드리드와 2027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