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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韓 월드컵 에이스' 황인범, 월드컵 왔더니 '날벼락' 감독 교체...'판페르시 경질' 페예노르트, 판 브롱크호르스트 선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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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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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황인범이 2026년 북중미 월드컵에서 활약하는 사이, 소속팀 페예노르트가 새 감독을 선임했다.

황인범은 12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체코와 2026년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선발 출전해 맹활약했다.

지난 3월부터 부상으로 고생했던 황인범은 실전 감각이 부족할 것이라는 우려도 있었으나, 돌아온 월드컵 무대에서 기량을 십분 발휘했다. 체코의 견제에도 불구하고 중원에서 뛰어난 활동량과 압박, 공격 전개 등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황인범은 이강인과 함께 공격 수비부터 공격까지 안정적으로 풀어내는 모습이었다. 후반 22분 동점골을 직접 터트렸고, 후반 35분에는 오현규의 결승골을 도왔다. 승리의 주역이었다.

12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사포판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 황인범과 이강인이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사포판(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12/
12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사포판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 황인범과 이강인이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사포판(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12/

황인범의 월드컵 시계가 돌아가는 사이, 페예노르트도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다. 차기 시즌을 이끌 새 감독을 공개했다. 페예노르트는 17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지오반니 판 브롱크호르스트가 1군 감독으로 임명하는 데 합의했다. 그는 2년 계약을 체결했으며, 1년 연장 옵션을 구단이 행사할 수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페예노르트는 '판 브롱크호르스트의 복귀로 페예노르트는 진정한 클럽의 아이콘을 데 쿠이프 경기장으로 맞이하게 되었다'며 '매력적인 경기 스타일, 강한 팀워크, 그리고 팬들과의 긴밀한 유대감을 바탕으로, 판 브롱크호르스트는 구단에 긍정적인 발자취를 남겼다'고 전했다.

앞서 페예노르트는 2025~2026시즌 종료 후 고심 끝에 로빈 판페르시 감독과 결별했다. 지난 8일 구단은 '다음 시즌을 새로운 감독과 함께 시작하는 것이 더 낫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구단은 늦어도 몇 주 안에 판 페르시의 후임자가 누가 될지에 대해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새로운 감독은 판 브롱크호르스트였다.

사진=X 캡처
사진=X 캡처

판페르시는 지난 2025년 2월 브리안 프리스케의 후임으로 페예노르트 지휘봉을 잡았다. 그는 지난해 5월 헤이렌베인과 2년 계약을 했으나 중도에 친정팀 페예노르트 사령탑으로 옮겼다. 선수 시절 유소년팀을 시작으로 2001년 프로에 데뷔했던 팀이다. 이후 아스널, 맨유, 페네르바체를 거쳐 2018년 페예노르트에 돌아와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은퇴 이후 페예노르트 코치로 활동하던 그는 결국 감독까지 맡았으나, 아쉽게 페예노르트 생활을 마무리했다.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판 브롱크호르스트는 페예노르트에서 성장한 인물, 이후 아스널 바르셀로나 등을 거치며 유럽에서 잔뼈가 굵었다. 이후 페예노르트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그는 리그 우승 등을 이끌기도 했다. 2019년 페예노르트를 떠난 후 7년 만에 다시 구단에 복귀했다. 황인범은 월드컵 활약 이후 소속팀에 돌아가면 다시 새 감독 체제에서 활약을 위한 준비에 매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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