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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잔디야?" 결승전 장소인데…공 안구르는 피치에 혹평 일색, 대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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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I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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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세네갈과의 2026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승리한 프랑스가 그라운드 상태에 혹평을 날렸다고 르 파리지앵이 18일(한국시각) 전했다.

프랑스는 17일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세네갈과 조별리그 I조 첫 경기를 치렀다. 이날 프랑스는 세네갈과 접전을 펼쳤으나, 후반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결국 두 골차 승리를 안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승리와 별개로 그라운드 상태에 대한 불만이 상당했다고. 프랑스 수비수 아드리앙 라비오는 경기 후 믹스트존 인터뷰에서 "솔직히 이걸 잔디라고 불러야 할 지 모르겠다. 딱딱한 인조잔디 같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팀이 똑같은 조건이니 적응하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지만, 그라운드 상태가 경기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시각을 드러냈다. 프랑스의 디디에 데샹 감독 역시 "(그라운드 상태가) 평소와는 다르다"며 적응해야 한다는 뜻을 드러냈다. 르 파리지앵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잔디 상태는 이전부터 선수, 지도자 사이에 우려를 샀다. 앞서 열린 브라질-모로코전에서도 같은 지적이 나온 바 있다'고 소개했다.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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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개장한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은 내셔널풋볼리그(NFL) 뉴욕 자이언츠와 뉴욕 제츠가 홈구장으로 쓰고 있는 곳이다. 개장 당시부터 고성능 인조잔디를 깔아왔으나,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규정에 따라 이번 대회에서는 임시로 천연 잔디를 깔아 놓았다. 그러나 그라운드 바닥 부분이 콘크리트로 되어 있어 딱딱하고, 급수 시설에 대한 지적도 이어진 바 있다. 지난해 열린 FIFA클럽월드컵에서도 임시 천연 잔디를 활용했으나, 이곳에서 경기를 치른 도르트문트의 니코 코바치 감독은 "유럽 경기장과 다르다. 공이 느리게 굴러가는 느낌"이라고 지적했다.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는 앞서 열린 두 경기 외에도 조별리그 3경기 및 32강과 16강 각각 1경기를 거쳐 오는 7월 20일 결승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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