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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일본을 잘 안다" 튀니지 르나르 감독의 선전포고. 일본-알제리전 '르나르 감독' 최대변수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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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일본을 잘 안다" 튀니지 르나르 감독의 선전포고. 일본-알제리전 '르나르 감독' 최대변수로 떠올랐다
"나는 일본을 잘 안다" 튀니지 르나르 감독의 선전포고. 일본-알제리전 '르나르 감독' 최대변수로 떠올랐다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21일 오후 1시(이하 한국시각) 일본과 맞붙는 튀니지는 내홍이 극심하다. 그리고 강력한 지원군을 곧바로 보충했다.

일본과 튀니지는 21일 오후 1시(이하 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루페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격돌한다. 2026년 북중미월드컵 F조 조별예선 2차전이다.

일본은 F조 최강으로 평가받는 네덜란드와 2-2 무승부. 여전히 강력하다.

튀니지가 문제다. 수비가 완전히 무너졌다. 스웨덴에게 1-5로 완패했다. 단순한 1패가 아니었다. 수비 라인이 완전히 무너졌고, 사브리 라무시 감독을 경질했다. 월드컵 역사상 대회 첫 경기 만에 감독을 경질한 것은 최초다.

튀니지는 프랑스 국적의 에르베 르나르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그는 코트디부아르, 모로코, 잠비아 대표팀을 이끈 풍부한 경험이 있다. 2019년부터 사우디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그는 2022년 카타르월드컵에서 우승후보 아르헨티나를 2-1로 잡아냈다. 16강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르나르 감독의 명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프랑스 여자 대표팀을 맡은 그는 2024년 사우디 대표팀 지휘봉을 다시 잡았지만, 2026년 4월 떠났다.

그는 지난 17일 튀니지 대표팀이 베이스 캠프를 차린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현재 우리 팀은 우리 자신에게 집중해야 한다. 우리에게는 준비할 시간이 며칠 남아있다"며 '튀니지를 대표해 이곳에 온 만큼 고개를 들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아직 조별리그 2경기가 남아있다'고 했다.

일본에 대해서는 상대를 인정하면서도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일본은 아시아 최고의 팀이다. 친선전은 환상적이었고 좋은 결과를 냈다. 네덜란드와의 첫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이었다. 하지만, 나는 일본을 아주 잘 안다'고 했다.

일본은 부상 악재가 계속되고 있다. 수비형 미드필더이자 중원의 리더 엔도 와타루가 부상으로 대표팀에 이탈했다. 네덜란드전에서는 쿠보 다케후사가 왼 무릎 부상을 입고, 튀니지전에 결장한다.

튀니지는 1차전에서 경기력이 매우 좋지 않았다. 하지만, 곧바로 분위기 쇄신을 위한 효율적 움직임을 선택했다. 만만치 않은 르나르 감독을 선임했다. 그는 동기부여에 탁월함을 가진 사령탑이다.

2022년 카타르월드컵 하프타임의 선수단을 향한 스피치는 매우 강렬했다. 일본 입장에서는 내부의 부상 변수와 함께 '르나르 변수'가 생겼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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