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대한민국과 멕시코의 월드컵 맞대결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1위 자리를 가를 중요한 승부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18일(한국시각) 한국과 멕시코의 경기를 분석했다. 양 팀의 전력은 비슷한 수준으로 명승부가 연출될 것이란 예상이다. 한국은 이번 월드컵 첫 경기에서 체코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다. 멕시코를 상대로 승리한다면 32강에 진출한다.
멕시코는 개막전에서 남아공을 상대로 승리했지만, 상대팀이 9명으로 경기를 펼쳤다는 게 흠이다. 멕시코 대표팀의 경기력이 예상보다 위협적인 수준은 아니라는 평가가 우세하다. 한국의 흐름은 매섭다. 공격에서 충분히 멕시코를 위협할 수 있다.
매체는 '한국은 체코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는 과정에서 과감하고, 공격 중심의 축구를 보여줬다'며 '양 팀의 차이가 크지 않기에 공격적인 승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불과 불이 만나는 경기다'며 '놓치기 어려운 명승부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멕시코는 홈 어드밴티지를 갖고 있기 때문에 근소 우위를 가져간다. 홍명보호는 멕시코의 끊임없는 압박에 고전할 가능성도 있다. 한국은 체코전에서 상대의 높이에 어려움을 겪었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골을 허용한 장면이 대표적이다. 멕시코도 제공권을 가진 선수들이 있어 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남아공전에서 헤더 득점을 기록한 라울 히메네스는 한국 대표팀이 경계해야 할 선수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멕시코가 2-1로 한국을 이길 것이라 예상했다. 멕시코가 국제 대회에서 최근 4연승 하는 등 매우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멕시코는 이 기간 10골을 넣었지만, 실점은 단 1점에 그쳤다. 아울러 멕시코의 무패 행진은 지난해 11월부터 이어지고 있다. 최근 9경기에서 벨기에와 포르투갈과의 무승부를 제외하고 모두 이겼다.
매체는 한국이 멕시코전에서 체코전과 비슷한 선발 라인업과 전술을 들고 올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여전히 한국의 가장 위협적인 공격 옵션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체코전 결승골의 주인공 오현규가 경기 흐름을 바꾸는 교체 카드로 쓰일 것이라 전망했다. 멕시코가 경계해야 할 선수로는 체코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황인범을 꼽았다.
매체는 '대한민국은 체코를 꺾은 선발 라인업에서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홍명보 감독은 어려운 경기에서 승리한 전술을 쉽게 바꾸지 않을 전망'이라고 전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