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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경기부터 멀티골 쾅!쾅!' 명불허전 케인, 1골만 더 넣으면 英축구 새역사...8년만의 '멀티' 골든부트 노린다[북중미월드컵]

2018년 러시아월드컵 6골로 골든부트를 수상한 해리 케인. 8년 만에 두 번째 골든부트에 도전한다. AP연합뉴스
2018년 러시아월드컵 6골로 골든부트를 수상한 해리 케인. 8년 만에 두 번째 골든부트에 도전한다. AP연합뉴스
'첫경기부터 멀티골 쾅!쾅!' 명불허전 케인, 1골만 더 넣으면 英축구 새역사...8년만의 '멀티' 골든부트 노린다[북중미월드컵]

'잉글랜드 캡틴' 해리 케인(33·바이에른 뮌헨)이 멀티골과 함께 북중미월드컵 첫 승을 이끌었다.

잉글랜드는 18일(한국시각) 미국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북중미월드컵 L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난적 크로아티아에 4대2 승리를 거뒀다. 전반 12분 만에 케인의 첫 골이 터졌다. 노니 마두에케가 루카 모드리치로부터 얻어낸 페널티킥, 첫 슈팅이 상대 골키퍼 리바코비치의 선방에 막혔지만 골키퍼 발이 먼저 움직였다는 판정. 두 번의 실수는 없었다. 처음과 같은 방향으로 찬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36분 마르틴 바투리나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1-1 위기 상황. 다시 케인이 번뜩였다. 데클란 라이스의 코너킥을 강력한 헤더로 연결하며 팀을 구했다. 짜릿한 멀티골, 월드컵 10호골로 '전설' 게리 리네커와 함께 잉글랜드 역대 월드컵 최다 득점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전반 종료 직전 페타르 무사에게 재동점골을 내줬지만 후반 2분 주드 벨링엄의 결승골, 후반 40분 마커스 래시포드의 쐐기골로 첫 승을 완성했다.

'첫경기부터 멀티골 쾅!쾅!' 명불허전 케인, 1골만 더 넣으면 英축구 새역사...8년만의 '멀티' 골든부트 노린다[북중미월드컵]
'첫경기부터 멀티골 쾅!쾅!' 명불허전 케인, 1골만 더 넣으면 英축구 새역사...8년만의 '멀티' 골든부트 노린다[북중미월드컵]

'난적'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지난 시즌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에서 리그 31경기 36골 등 총 61골, 대표팀서 11경기 11골을 터뜨린 케인이 할 일을 했다. 즐라트코 달리치 크로아티아 감독은 경기 전 "잉글랜드에는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 케인이 있다"라며 경계심을 감추지 않았고 불길한 예감은 적중했다. 케인이 또 한번 왜 자신이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인지를 증명했다.

'첫경기부터 멀티골 쾅!쾅!' 명불허전 케인, 1골만 더 넣으면 英축구 새역사...8년만의 '멀티' 골든부트 노린다[북중미월드컵]

이번 대회 첫 경기부터 월드클래스 공격수들의 발끝이 뜨겁다.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의 해트트릭, 킬리안 음바페(프랑스), 엘링 홀란(노르웨이)의 멀티골에 이어 케인도 보란 듯이 멀티골을 가동했다. 대회 초반부터 골든부트(득점왕) 경쟁이 달아오른 데 대해 케인은 "이미 몇몇 뛰어난 선수들이 골을 터뜨리며 상위권에 올라가 있다. 나도 이제 그 경쟁 대열에 함께 이름을 올릴 수 있어 기쁘다"며 욕심을 감추지 않았다. 2018년 러시아월드컵서 6골로 1986년 멕시코월드컵 리네커 이후 잉글랜드 선수로 32년 만에 골든부트를 수상한 케인이 두 번째 득점왕에 도전한다. 케인은 현재 득점 감각에 대해 "내 커리어에서 최고 레벨, 최고 정점에 와 있다고 느낀다"며 자신감을 표했다. "무엇보다 메이저 대회 첫 경기를 잘 시작하는 게 중요했다. 스트라이커라면 첫 경기부터 득점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싶어하는 게 당연하다"고 덧붙였다. 잉글랜드는 24일 오전 5시 가나와 L조 2차전, 28일 오전 6시 파나마와 최종전을 치른다. 케인이 한 골만 터뜨려도 잉글랜드 축구의 새 역사다. 전영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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