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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캐나다, '승부조작 혐의 체포' 코트디 FW 입국 거부…독일전 결국 못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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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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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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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2026 북중미월드컵에 출전 중인 코트디부아르 공격수 엘리 와히가 2차전에 결장한다.

영국 BBC는 18일(이하 한국시각) '와히가 오는 21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펼쳐질 독일과의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르기 위해 캐나다 입국을 시도했으나, 비자 발급이 거부됐다'고 전했다. 캐나다는 앞서 가나 대표팀의 토마스 파티가 성범죄에 연루된 것을 이유로 비자 발급을 거부한 바 있다.

와히의 비자 발급 거부 이유는 체포 전력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리그1 니스 소속인 와히는 지난달 메스전에서 고의로 경고를 받았다. 이로 인해 와히는 5월 26일 생테티엔과의 강등 플레이오프 1차전에 결장했으며, 2차전에서 2골을 넣으며 팀의 리그1 잔류에 공헌한 바 있다. 하지만 프랑스 프로축구리그(LFP)는 '와히의 경고와 관련해 비정상적으로 많은 베팅이 이뤄졌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밝혀 논란이 일었다. 와히는 본선 직전 마르세유 검찰청에 체포돼 조사를 받은 뒤 풀려난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는 체포나 범죄 혐의에 의한 기소 전력이 있는 이에 대한 비자 발급을 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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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세유 검찰 측은 "이번 체포는 조직적인 사기와 승부조작, 범죄 수익 취득 및 자금 세탁 혐의에 대한 수사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LFP는 BBC를 통해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관계로 더 이상의 언급을 하기 어려우며, 징계 절차 역시 시작되지 않았다. 수사 진행 상황에 따라 징계 절차 진행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코트디부아르축구연맹(FIF)은 '와히에 대한 사법적, 행정적 절차에 대해 통보받은 바 없으나, 캐나다 입국 허가가 나지 않은 건 사실'이라고 밝혔다. FIF는 '와히는 팀이 복귀할 때까지 미국의 베이스캠프에 머물 예정이다. 그는 우리 팀의 중요한 선수이며,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랑스 태생인 와히는 2019년 프로에 데뷔했고, 프랑스 17세 이하(U-17), 19세 이하(U-19) 청소년 대표팀을 거친 바 있다. 이번 월드컵을 앞두고 FIF의 제의를 받아들여 부모 혈통인 코트디부아르 대표팀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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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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