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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달라하라 현장]"아침방송부터 온통 韓-멕시코전 특집 방송→난리법석" 축구에 미친나라 답다…기상청 예보론 우중전 가능성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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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달라하라 현장]"아침방송부터 온통 韓-멕시코전 특집 방송→난리법석" 축구에 미친나라 답다…기상청 예보론 우중전 가능성 낮아
[과달라하라 현장]"아침방송부터 온통 韓-멕시코전 특집 방송→난리법석" 축구에 미친나라 답다…기상청 예보론 우중전 가능성 낮아
[과달라하라 현장]"아침방송부터 온통 韓-멕시코전 특집 방송→난리법석" 축구에 미친나라 답다…기상청 예보론 우중전 가능성 낮아
[과달라하라 현장]"아침방송부터 온통 韓-멕시코전 특집 방송→난리법석" 축구에 미친나라 답다…기상청 예보론 우중전 가능성 낮아

[과달라하라(멕시코)=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멕시코가 한국전 당일 오전부터 '난리법석'이다.

대한민국 월드컵대표팀은 19일 오전 10시(한국시각), 현지시각 18일 오후 7시에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멕시코 축구대표팀과 2026년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을 펼친다.

'카날' 'XEW' '아즈테카' 등 멕시코 방송사들은 아침방송을 할 이른 오전 시간대부터 한국-멕시코전 특집 방송을 진행 중이다. 킥오프 시간까지 8시간 이상 남았지만, 벌써부터 분위기를 띄우려고 노력하는 것처럼 보인다. 현장에 리포터를 투입해 실시간으로 지하철, 쇼핑몰, 광장, 길거리에 있는 시민들을 인터뷰하는가 하면 스튜디오로 한국팬, 멕시코팬을 불러 미니 토크쇼를 진행하기도 했다. 시민들은 "멕시코, 멕시코"를 외치며 응원하고 있다. '축구에 미친 나라'답다.

현지시각 오전 10시, 과달라하라 하늘은 맑다. 멕시코국립기상청에 따르면, 킥오프를 3시간 앞두곤 한차례 소나기가 쏟아질 수 있지만, 서서히 그쳐 경기 시간대엔 선선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경기 막바지엔 다시 비가내릴 수 있다.

현지시각 18일 오전 10시에 찍은 멕시코 과달라하라 숙소에서 바라본 과달라하라 전경. 고원도시인 과달라하라 하늘은 하루에도 몇 번씩 모습을 바꾼다. 이곳 기상청 예보도 믿을 수 없다는 뜻이다.
현지시각 18일 오전 10시에 찍은 멕시코 과달라하라 숙소에서 바라본 과달라하라 전경. 고원도시인 과달라하라 하늘은 하루에도 몇 번씩 모습을 바꾼다. 이곳 기상청 예보도 믿을 수 없다는 뜻이다.
출처=멕시코 국립기상청
출처=멕시코 국립기상청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는 난지형 잔디인 버뮤다 그래스가 깔려있다. 버뮤다 그래스는 잔디가 짧은 것이 특징으로, 켄터키 블루 그래스와 비교해 공이 잔디 위에서 빠르게 움직인다. 여기에 물기까지 젖으면 공의 속도는 평소보다 더 빨라질 수밖에 없다. 국립기상청 예보로는 우중전 가능성이 낮지만, 과달라하라 하늘은 하루에도 몇 번씩 모습을 바꾼다. 모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

이영표 KBS 축구해설위원은 지난 9일 대표팀 베이스캠프 훈련장인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취재진과 만나 "땅이 딱딱하다. 비가 오면 이런 잔디는 잘 패이고, 선수들이 미끄러질 수 있다. 비가 올 경우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 때 축구화를 바꿔 신는 계획도 고려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맞대결은 A조 최고의 빅매치이자 사실상의 조 1위 결정전이다. 양팀은 1차전에서 각각 체코(2대1 승)와 남아프리카공화국(2대0 승)을 꺾고 1승씩 챙겼다. 이날 승리한 팀은 32강 진출권을 조기에 확보할 수 있다. 홍명보호는 '한국승-체코승(혹은 체코무)'의 시나리오면, 조 1위도 확정한다.

홍명보 감독은 18일 기자회견에서 "홈팀 멕시코와 경기를 하게 됐다. 우리 그룹에서 가장 중요한 경기다. 경험을 해봤지만 홈팀과 경기는 더더욱 어려움이 있다. 우리 선수들이 극복해서 내일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과달라하라(멕시코)=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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