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광고 닫기

'한국 축구 전설' 박지성, 멕시코전 소신 분석 "우려보다 잘 준비해, 수비-공격 전개 잘했어...실점 장면 제일 아쉬워"

입력

11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 월드컵대표팀 베이스캠프 훈련장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의 공식 훈련. 훈련장을 찾은 박지성 해설위원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포판(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11/
11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 월드컵대표팀 베이스캠프 훈련장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의 공식 훈련. 훈련장을 찾은 박지성 해설위원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포판(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11/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우려보다 잘 준비했기에 결과가 더 아쉬웠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월드컵대표팀은 19일(이하 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멕시코와 2026년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0대1로 패배했다.

32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할 수 있는 기회, 홍명보호는 총력전에 나섰다. 체코전에서 단 한자리, 이태석이 빠지고 김문환이 들어간 것을 제외하면 베스트11을 꾸렸다. 개최국이라는 이점을 가진 멕시코를 상대로 물러서지 않겠다는 의지였다.

19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사포판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 로모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이야기를 나누는 손흥민과 이강인의 모습. 사포판(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19/
19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사포판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 로모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이야기를 나누는 손흥민과 이강인의 모습. 사포판(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19/

경기 내에서도 쉽게 밀리지 않았다. 한국은 전반 점유율 53대47, 슈팅 수 2대3으로 비등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더욱이 상대 공격의 핵심인 라울 히메네스와 훌리안 키뇨네스를 철저하게 틀어막았다. 체코전과는 다소 다른 전술 방향성임에도 집중력을 선보이며 끈덕지게 상대를 방해했다.

후반, 단 한 순간의 아쉬움이 한국의 발목을 잡았다. 후반 5분 상대가 좌측에서 올린 크로스가 한국 박스 안 가운데 지점으로 높이 날아왔다. 김승규가 공을 캐칭하기 위해 골문을 비우고 달려나왔다. 김승규는 공을 잡았지만 포지션이 겹친 이기혁과 사인 미스로 추돌했고, 공을 놓치고 말았다. 이를 루이스 로모가 빈 골을 향한 슛으로 득점했다.

한국은 실점 이후에도 무너지지 않았다. 도리어 교체 투입된 엄지성 조규성 등이 상대를 압박하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몇 차례 아쉬운 득점 기회를 골로 연결시키지 못한 것이 아쉬움이었다. 한 골의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패배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멕시코전을 하루 앞둔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이 18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 월드컵대표팀 베이스캠프 훈련장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훈련을 가졌다. 훈련장을 찾은 박지성 해설위원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포판(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18/
2026 북중미 월드컵 멕시코전을 하루 앞둔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이 18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 월드컵대표팀 베이스캠프 훈련장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훈련을 가졌다. 훈련장을 찾은 박지성 해설위원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포판(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18/

박지성 JTBC 해설위원은 유튜브 채널 '슛포러브'에 출연해 "잘 할 수 있었다. 경기는 잘 준비해서 잘했다. 찬스를 많이 만들지 못했다. 수비도 잘하고, 공격 전개도, 볼 소유도 잘했다. 결국 축구는 골을 넣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실점 장면이 제일 아쉽긴 하다"고 덧붙였다. 평가전의 아쉬움을 씻었다고 봤다. 박 위원은 "월드컵 전 평가전에서 우려했던 것보다 확실히 개선돼서 잘 준비하고 나왔다. 3차전까지는 시간이 있다"고 했다.

한국은 3차전 남아공전 결과에 따라 32강 희비가 갈린다. 남아공전을 무승부 이상의 결과만 거둔다면 조 2위로 32강에 오른다. 반면 남아공전에서 패한다면 멕시코와 체코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체코가 멕시코를 꺾는다면 조별리그에서 탈락한다 박 위원은 "이기려고 해야 한다. 비기려고 하면 공격을 안 나간다"며 ":90분 동안 그렇게 하면 상대에게 많은 찬스를 주기에 그렇게 하면 안 된다. 이기려고 경기를 해야 한다"고 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