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월드컵 슈퍼스타' 오현규, 5개월 만에 방출? 최악의 날벼락 현실...전성기 열자마자 버림받나 "베식타시 세리에 최고 공격수에 175억 제안"

입력

12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사포판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 결승골을 넣은 오현규가 환호하고 있다. 사포판(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12/
12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사포판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 결승골을 넣은 오현규가 환호하고 있다. 사포판(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12/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베식타시가 오현규를 다음 시즌 주전 스트라이커로 생각하지 않는 모양이다.

이탈리아 가제타는 22일(이하 한국시각) '유벤투스 공격수 두산 블라호비치를 향해 터키 클럽들의 관심이 다시 커지고 있다. 블라호비치와의 재계약을 위해 유벤투스가 마지막 제안을 건넨 가운데, 이번에는 베식타스가 본격적으로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이스탄불에서는 블라호비치가 자신의 커리어에서 가장 좋은 시기를 함께했던 감독과 재회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 요소로 꼽힌다'고 보도했다.

베식타시가 블라호비치에게 관심이 있다는 소식은 20일에 나왔다. 이탈리아 이적시장 전문가 니콜로 스키라는 개인 SNS를 통해 "베식타스가 블라호비치를 자유계약(FA)으로 영입하기 위한 시도에 나설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스키라에 따르면 빈첸초 이탈리아노 베식타시 신임 감독은 블라호비치를 매우 높게 평가하고 있는 중이다.

12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사포판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 결승골을 넣은 오현규가 환호하고 있다. 사포판(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12/
12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사포판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 결승골을 넣은 오현규가 환호하고 있다. 사포판(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12/

베식타시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오현규를 새로운 주전 스트라이커로 영입했다. 이적료 1400만유로(약 246억원)를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오현규는 등번호 9번을 받은 후로 이적료 값을 해냈다. 16경기에서 8골 4도움을 터트리면서 베식타시의 핵심 선수로 떠올랐다.

하지만 오현규를 영입한 세르겐 얄츤 감독이 팀을 떠나면서 변수가 발생했다. 새 사령탑인 이탈리아노 감독은 오현규를 선호하지 않는 모양이다. 구단에 새로운 스트라이커를 요청했다. 놀랍게도 그 선수가 바로 블라호비치다. 베식타시는 이탈리아노 감독의 요구를 들어줄 생각으로 보인다.

베식타시는 블라호비치에게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했다. 가제타는 '베식타스는 9일 후 FA 신분이 되는 블라호비치에게 연봉 1000만유로(약 175억원)의 조건을 제안했다. 여기에 최소 500만유로(약 88억원)의 대형 계약금까지 포함했다. 베식타스 구단 수뇌부는 자국 리그 경쟁력을 되찾고 5년 만에 유럽챔피언스리그 무대로 복귀하기 위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1억5000만 유로(약 2636억원) 이상을 투자하겠다고 약속했다'며 베식타시가 블라호비치 영입에 올인한 상황이라고 알렸다.

12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사포판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 결승골을 넣은 오현규가 환호하고 있다. 사포판(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12/
12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사포판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 결승골을 넣은 오현규가 환호하고 있다. 사포판(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12/

연봉 1000만유로면 현재 기본급 500만유로를 수령하는 것으로 알려진 오현규 조건의 2배를 제시한 셈이다. 만약 블라호비치가 영입된다면 오현규가 주전에서 밀려날 수밖에 없는 이유다. 블라호비치급의 선수가 베식타시로 이적한 것만으로도 놀라울텐데, 구단과 감독 입장에서는 블라호비치를 중용할 수밖에 없다.

심지어 이탈리아노 감독은 지금의 블라호비치를 만든 인물이기도 하다. 매체는 '블라호비치는 튀르키예 리그 판도를 바꿀 수 있는 수준의 영입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를 설득하기 위해 최근 베식타스 감독으로 부임한 이탈리아노도 직접 나섰다. 2021년 강렬했던 호흡을 선보였던 두 사람이다. 당시 블라호비치는 이탈리아노 감독 아래에서 자신의 최고 전성기를 보냈다. 그는 22경기에서 17골을 터뜨리며 맹활약했고, 결국 그해 1월 유벤투스로 이적하게 됐다'며 이탈리아노 감독과 블라호비치의 각별한 사이를 주목했다.

12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사포판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 결승골을 넣은 오현규가 환호하고 있다. 사포판(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12/
12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사포판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 결승골을 넣은 오현규가 환호하고 있다. 사포판(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12/

블라호비치가 아직 베식타시의 결정을 수락한 건 아니지만 새로운 스트라이커를 영입하려는 베식타시의 움직임으로 보아 오현규도 6개월 만에 새 소속팀을 고민해야 할 상황이 찾아오고 말았다. 베식타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빅리그 이적을 고민했을 오현규에게는 날벼락 같은 일이다. 2026년 북중미월드컵에서의 활약이 매우 중요해졌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