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아르헨티나 스타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2골을 터트리자 프랑스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가 1골을 따라붙었다.
주장 음바페가 공격을 이끈 프랑스가 23일(한국시각) 미국 필라델피아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이라크와의 2026년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I조 2차전 전반전을 1-0으로 앞선채 마쳤다. 음바페가 올리세의 도움을 받아 선제골을 터트렸다. 음바페는 A매치 100번째 경기에 출전했고, 월드컵 본선 개인 통산 15번째골을 터트렸다.
프랑스는 4-2-3-1 전형으로 나섰다. 최전방에 음바페, 2선에 바르콜라-올리세-뎀벨레, 수비형 미드필더로 라비오-코네, 포백에 루카 디뉴-살리바-우파메카노-쿤데, 골키퍼 매냥이 나섰다. 에이스 음바페는 A매치 100번째 경기 출전이다. 센추리 클럽 가입이다.
이라크는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바예시-후세인-카셈, 허리에 이크발-알 암마리-이스마엘, 포백에 도스키-하셈-타흐신-알리, 골키퍼 바실을 배치했다.
프랑스가 볼점유율을 높게 가져가면서 경기 초반부터 몰아붙였다. 전체 라인을 바짝 끌려올려 공격을 주도했다. 좌우 측면을 계속 두들겼다. 전체 라인이 뒤로 밀린 이라크는 '선수비 후역습'으로 맞섰다. 프랑스가 고격하고, 이라크가 수비하는 양상이 이어졌다.
프랑스는 전반 14분 음바페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올리세가 내준 공을 음바페가 오른쪽 페널티박스 밖에서 왼발로 감아차 이라크 골망을 흔들었다. 음바페의 월드컵 본선 개인 통산 15호골이다. 18골인 메시와 3골 차이다. 메시는 이날 앞서 열린 오스트리아와의 조별리그 J조 2차전서 혼자 두 골을 기록, 아르헨티나의 2대0 승리를 이끌었다. 알제이와의 1차전서 해트트릭을 터트렸던 메시는 이번 대회 2경기서 총 5골을 기록 중이다.
이후 흐름도 똑같았다. 프랑스가 계속 공격의 주도권을 잡고 몰아붙였다. 부상으로 후세인을 빼고 알 하마디를 교체 투입한 이라크는 수비를 하다 전반전을 마쳤다. 전반전 중반 경기장에는 갑자기 폭우가 쏟아졌다. 프랑스도 추가골을 넣지는 못했다. 선제골을 내준 이라크의 수비 집중력이 와르르 무너지지 않았다. 한골차로 전반전이 끝났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