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영원한 우승후보' 브라질이 떨고 있다.
일본의 '고고카라'는 23일 '브라질 내에서 일본에 대한 경계와 존중이 확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월드컵대표팀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2026년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F조에서 1승1무(승점 4·득실차 +4·6골)를 기록하며 2위에 이름을 올렸다. 1위 네덜란드(승점 4·득실차 +4·득점 7)에 다득점에서 밀렸다. 일본은 25일 열리는 스웨덴과의 3차전 결과에 따라 최종 순위가 확정된다.
일본이 속한 F조는 이번 대회 '죽음의 조'로 꼽힌다. 단순히 F조에 속한 네 팀의 실력 때문만은 아니다. 토너먼트에서의 여정도 만만치 않다.
이번 대회는 각 조 1, 2위는 물론이고 3위 가운데 상위 8개 팀이 32강에 진출한다. 일본이 F조 1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하면 C조 2위, F조 2위로 오르면 C조 1위와 붙는다. F조 3위로 올라갈 경우 I조 1위 혹은 A조 1위와 격돌한다. 현재 C조 1위는 '영원한 우승후보' 브라질, C조 2위는 '지난 대회 4강 팀' 모로코, I조 1위는 '강력한 우승후보' 프랑스, A조 1위는 '홈팀' 멕시코다. 누구와 붙어도 만만치 않다. 다만, 일본이 현재 F조 2위인 점을 감안하면 C조 1위인 브라질과 붙을 수 있다.
고고카라는 '조별리그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일본은 F조 2위에 자리하고 있다. 스웨덴과의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토너먼트 진출 여부 및 최종 순위가 확정된다. 현재 순위대로 2위를 기록하면 32강전에서 브라질과의 대결이 예상된다. 일본에는 이보다 더 없을 정도로 어려운 적이다. 하지만 일본은 이미 브라질 팬들 사이에서도 토너먼트 경기 예측 등을 포함한 다양한 존경 반응이 넘쳐나는 듯하다'고 했다.
이 매체는 브라질 '글로브'의 보도를 인용해 '일본이 튀니지를 4대0으로 잡았다. 브라질 팬들에게도 강한 인상을 남겼다. 토너먼트 첫 경기에서 붙을 가능성이 떠오르고 있어, 일본의 실력을 경계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그 대부분은 일본 축구 성장에 대한 존경과 경계, 그리고 찬사의 목소리가 뒤섞인 것이었다'고 했다.
글로브에 따르면 팬들은 '브라질이 일본의 격렬함을 견딜 수 있을지 모른다', '틀림없이 승부처가 될 것', '일본은 이제 우리가 옛날에 알던 팀이 아니다. 수준이 높아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