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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고 싶다 VS 안 판다' 아르헨티나 국대 알바레즈 "이적이 최선"→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바르셀로나에 안 판다, 바이아웃 5억유로 지불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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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불가가 선언된 훌리안 알바레즈 캡처=파브리지오 로마노 SNS
판매불가가 선언된 훌리안 알바레즈 캡처=파브리지오 로마노 SNS

[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알바레즈는 바르셀로나로 이적하지 않을 것이다. 바이아웃 5억유로를 지불하면 된다. 다른 방법은 없다."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공격수 훌리안 알바레즈(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이번 여름 이적에 대해 매우 부정적인 입장을 다시 밝혔다.

알바레즈는 2025~2026시즌을 마친 후 아틀레티코 구단에 이적 의사를 밝혔다. 더 큰 클럽으로 가고 싶다는 것이다. 그리고 곧바로 FC바르셀로나로의 이적설이 터졌다. 실제로 바르셀로나는 아틀레티코에 공식 이적 요청 제안을 보냈다. 아틀레티코는 불쾌하다는 의사와 함께 바르셀로나의 제안을 거절했다. 바르셀로나가 주춤하는 사이에 이번엔 레알 마드리드가 알바레즈 측에게 접근했다. 1억5000만유로 이상의 이적료를 제시할 수 있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아틀레티코는 레알 마드리드의 제안도 거절했다. 사실상 '판매불가' 선언을 한 것이다.

알바레즈 캡처=파브리지오 로마노 SNS
알바레즈 캡처=파브리지오 로마노 SNS

이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알바레즈의 계약서 상 바이아웃이 공개됐다. 무려 5억유로다. 우리나라 돈으로 약 8790억원이다. 상상을 초월하는 역대급 금액이다. 아무리 부자구단이라도 엄두를 내기 어렵다.

알바레즈는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 북중미월드컵에 출전 중이다. 그는 대회 기간 중 자신의 거취에 관련해 팀을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공개했다. 알바레즈는 "떠나고 싶다. 나의 꿈을 이루고 싶다. 이적이 최선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틀레티코 구단의 입장은 단호했다. 아틀레티코 구단은 스페인 매체 디아리오 AS에 "바르셀로나가 알바레즈를 사갈 수 있는 돈은 없을 것이다. 그는 바르셀로나로 이적하지 않을 것이다. 바이아웃 금액인 5억유로를 지불하면 된다. 아니면 다른 방법은 없다"고 말했다. 5억유로를 지불하고 알바레즈를 영입할 구단은 현재로선 없다.

알바레즈 EPA
알바레즈 EPA

알바레즈는 이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와 아틀레티코에서 검증을 마친 공격수다. 맨시티에서 엘링 홀란의 백업 역할을 하면서도 두 시즌 리그에서 총 20골을 넣었다. 2년 전 2024년 여름, 맨시티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한 후 첫 시즌 리그에서 17골을 터트렸고, 직전 2025~2026시즌 8골을 기록했다. 알바레즈와 아틀레티코 구단의 계약은 2030년 6월까지다. 앞으로 4년이나 더 남았다. 알바레즈의 현재 시장 가치는 1억유로다. 알바레즈의 마음은 이미 아틀레티코를 떠났다. 그가 다음 2026~2027시즌을 어느 구단에서 뛸 지 좀더 지켜봐야 한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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