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살인적인 더위가 유럽을 강타한 가운데 프랑스 축구 유망주가 익사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이다.
영국의 '더선'은 23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리그2 스타가 급류에 휩쓸려 론강에서 익사한 후 뇌사 판정을 받는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다.
불과 21세에 유명을 달리한 선수는 겐조 키스다. 프랑스 명문 올림피크 리옹 유스 출신인 그는 키스는 AS 생테티엔을 거쳐 리그2 앙 아방 드 갱강 리저브팀에 소속돼 있다. 포지션은 윙어다.
프랑스 리옹의 기온이 섭씨 40도에 육박한 가운데 22일 키스를 포함한 4명이 페이신 폭포에서 강한 물살에 휩쓸렸다는 보도가 나왔다. 두 사람은 의료 처치 없이 급류에서 구조됐다. 다른 한 명은 심폐소생술을 받은 후 안정된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그러나 키스는 구조대의 수색 끝에 발견됐고,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지만 안타깝게도 뇌사 판정을 받고 사망했다. 마리나 페라리 프랑스 스포츠부 장관은 이날 위험한 지역에서의 수영을 삼가할 것을 경고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그는 "지난 주말부터 약 20명이 익사했다. 안전 경고를 꼭 지켜주길 당부드린다. 폭염 속에서 사람들이 관리되지 않는 곳에서 수영을 하는 것은 결코 가볍게 여길 일이 아니다"며 "사람들이 더위를 식히려고 물에 들어가고 싶어하는 마음은 이해한다. 하지만 반드시 관리자가 있는 구역에서만 물놀이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