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일본이 '가장 피하고 싶었던 상대'와 붙게 됐다. 바로 브라질이다.
일본 축구 전문 매체 '사커다이제스트'는 26일 '일본은 우승 후보인 프랑스를 넘어 가장 피하고 싶은 상대와의 대결이 확정됐다'고 보도했다.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월드컵대표팀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26일 오전 8시(이하 한국시각) 미국의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웨덴과의 2026년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F조 최종전에서 1대1로 비겼다. 이로써 일본은 네덜란드에 이어 조 2위로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다.
32강전 상대는 C조 1위인 '영원한 우승 후보' 브라질이다.
사커다이제스트는 '일본은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1대1로 비겼다. 2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하게 됐다. 32강전에선 브라질과의 대결이 결정됐다. F조 1위였다고 해도 2022년 카타르 대회 4강 진출팀인 모로코와 붙었을 것이다. 3위라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위인 우승후보 프랑스와 대결할 가능성도 있었다. 다 까다롭지만 브라질은 가장 피하고 싶은 상대였다. 조직력은 모로코보다 밀리고, 개인 능력은 프랑스에 미치지 못한다. 그렇다면 왜 브라질이 최악일까. 지난해 10월 친선 경기에서 승리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 매체는 '브라질에 당시 패배는 수치가 됐다. 이를 만회하려는 의욕이 상당히 높을 것이다. 만약 일본에 연패한다면 그야말로 고국에 돌아갈 수 없는 수준이 될 것이다. 한 번 패한 일본에 더 이상 느슨해지지 않을 것이다. 진짜 브라질은 역시 무섭다'고 덧붙였다. 두 팀은 지난해 10월 일본에서 대결했다. 당시 일본이 3대2로 역전승했다.
한편, 일본은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수비 핵심' 이타쿠라 고가 전반 39분 만에 부상으로 교체됐다. 일본은 이미 미나미노 타쿠미, 미토마 가오루, 엔도 와타루가 부상으로 월드컵에 나서지 못했다. 조별리그 첫 경기에선 구보 다케후사가 부상해 재활 중이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