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공격수 훌리안 알바레즈(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유럽 매체 '365스코어스'는 27일(한국시각) 맨유가 알바레즈 영입 경쟁에 참가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맨유 구단은 직접 훌리안 알바레즈 대리인에게 접촉을 했다. 따라서 알바레즈를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하고 싶은 구단은 FC바르셀로나, 아스널, 파리생제르맹에다 맨유까지 4곳으로 늘었다. 365스코어스는 '빅클럽 4팀이 한 명의 월드컵 위너를 차지하려고 한다. 여름 이적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알바레즈는 최근 자신의 입으로 직접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겠다고 밝혔다. 아틀레티코 구단은 이미 '판매 불가' 선언을 한 상황이다. 그러면서 알바레즈의 바이아웃 금액이 무려 5억유로라는 걸 공개했다. 알바레즈를 데려가고 싶으면 천문학적 이적료인 5억유로를 지불하라고 큰 소리를 쳤다.
최근 바르셀로나 구단이 두 차례나 알바레즈 영입을 위해 아틀레티코 구단에 제안서를 보냈다가 거절 당했다. 레알 마드리드도 아틀레티코 구단에 알바레즈 영입을 위해 이적료 1억5000만유를 제시했다가 퇴짜를 맞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사실상 알바레즈 영입을 접은 상황이다. 바르셀로나는 아직 마음을 접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맨유가 뛰어들었다. 아스널과 파리생제르맹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알바레즈는 이미 아틀레티코 구단에서 마음이 떠났다. 적당한 이적료에 자신을 보내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알바레즈는 지난 2024년 여름, 맨시티에서 아틀레티코로 이적했다. 당시 이적료가 7500만유로였다. 그는 아틀레티코와 2030년 6월까지 계약했다. 아직도 4년이나 계약이 더 남았다. 그의 현재 시장 가치는 1억유로다.
2000년생인 알바레즈는 앞서 맨시티에서 엘링 홀란으로 백업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통한다는 걸 입증해보였다. 선발 출전 기회가 적었지만 두 시즌 동안 정규리그에서 총 20골을 터트렸다.
아틀레티코 구단이 마음이 떠난 알바레즈를 계속 붙잡고 있을 수만 있을까. 알바레즈는 현재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 북중미월드컵에 참가 중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