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대한민국의 참담한 결과에 일본도 충격에 빠졌다.
대한민국의 2026년 북중미월드컵이 마무리됐다. 콩고민주공화국은 28일 오전 8시30분(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2026년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K조 3차전에서 3대1로 승리했다. 승점 4점으로 3위를 확정지은 콩고민주공화국이다. 따라서 한국은 조 3위 랭킹에서 9위로 밀려나 대회 탈락이 확정됐다.
일본 매체들은 앞다퉈 대한민국의 월드컵 탈락을 보도하고 있는 중이다. 일본 매체 데일리는 '한국 대표팀이 32강 진출에 실패했다. A조 3위, 승점 3, 골득실 -1로 조별리그를 마친 한국은 16강 진출을 위해 타 조의 결과를 기다리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날 L조에서 크로아티아가 가나에 승리하고, K조에서 콩고민주공화국이 우즈베키스탄에 승리하면서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한국의 희망은 하나하나 모조리 무너지는 결과로 끝났다. 마지막 오스트리아-알제리전을 기다리지도 못한 채 싸움은 막을 내리고 말았다'고 전했다.
이어 '그야말로 '설마'였다. 지난해 12월 조 추첨 당시 개최국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 플레이오프 D조 승자(이후 체코로 확정)와 같은 조에 편성됐을 때, 한국 미디어는 '월드컵 역사상 이런 꿀조는 없었다'며 유럽 강호들과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남미 세력을 피할 수 있었던 것을 반겼다'며 한국의 탈락을 예상하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첫 경기인 체코전에서 승리했지만 이후 급격히 부진했다. 당초 통계 사이트에서는 32강 진출 확률이 94%로 점쳐졌지만, 일본의 스웨덴전 무승부, 독일의 에콰도르전 패배 등 희망을 꺾는 결과가 잇따랐다. 전날 27일 시점에서 3개 조의 결과를 남겨두고 잠정 순위 포함 커트라인인 8위로 떨어지며 벼랑 끝으로 내몰렸다. 비극적인 형태로 탈락이 결정됐다'고 한국의 탈락을 집중적으로 전했다.
또 다른 일본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는 '한국은 승점 3을 안고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맞붙었다. 무승부 이상이면 2위 통과가 가능했던 경기를 0대1로 내주며 3위로 밀려났다. 경기 후 3일을 기다렸지만 희소식은 끝내 찾아오지 않았고, 2대회 만의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고 알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