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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에게 "당장 꺼져" 일갈, "왜 그렇게 화났는지 모르겠다" 제시 마치 깜짝 행동에 적극 대처한 선수, "심판과 언쟁 시도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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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선 캡처
사진=더선 캡처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제시 마치 감독의 행동을 캐나다 선수가 적극적으로 말렸다.

영국의 더선은 29일(한국시각) '마치 감독은 논란이 된 페널티킥 판정에 항의하기 위해 그라운드로 난입했다가 같은 팀 선수에게 제지당해야 했다'고 보도했다.

캐나다는 29일 오전 4시 미국 LA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2026년 북중미월드컵 32강 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사상 첫 토너먼트 진출에 이어, 토너먼트 승리까지 따내며, 16강에 올랐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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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막판까지 단 한 골도 넣지 못하며 연장전 돌입 가능성이 커졌던 캐나다는 후반 추가시간에 웃었다. 후반 47분 상대 수비의 헤더가 박스 앞에 떨어지자, 이를 잡아낸 스테픈 유스타키오는 망설임 없이 골문 구석을 노렸다. 슈팅은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캐나다가 리드를 잡은 후 얼마 되지 않아 종료 휘슬이 울렸다.

다만 경기 도중 논란의 장면이 있었다. 전반 종료 직전 리치 라리야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상대 수비수 쿨리소 무다우와 충돌했다. 이후 페널티킥이 선언되지 않고, 경기가 종료되자, 제시 마치 감독은 곧바로 주심에게 달려가서 항의하려는 행동을 보였다. 이를 제지한 것은 캐나다 선수였다. 마치 감독이 심판과 불필요한 언쟁을 벌이려고 하자, 모이세 봄비토는 마치를 가로막고, 경기장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게 막았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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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선은 '봄비토는 마치 감독을 진정시키고, 그를 경기장 안으로 더는 들어가지 못하도록 막으려고 했다. 그는 감독에게 당장 저리 꺼지라고 말하며 그 점을 명확히 했다'고 전했다. BBC 해설가 디온 더블린은 마치 감독에 대해 "왜 그렇게 화났는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한편 캐나다의 승리 이후 마치 감독은 승리의 기쁨을 누리기 전 선수들과 한 곳에 모여 16강에 대한 의지를 독려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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