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전력 보강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다.
29일(한국시각) 디아리오아스에 따르면, 아틀레티코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던 미드필더 레온 고레츠카를 영입 후보로 올려놓았다. 고레츠카는 올 여름을 끝으로 바이에른과의 계약이 만료된다. 일단 재계약은 하지 않는 쪽으로 가닥이 잡히는 분위기다. 현재 2026년 북중미월드컵에 참가하기 위해 독일 대표팀에 있는 고레츠카는 대회 후 새로운 팀을 찾겠다는 생각이다.
아틀레티코가 뛰어들었다. 아틀레티코는 오래전부터 고레츠카를 원했다. 아틀레티코는 지난해 여름에도 고레츠카 영입을 추진한 바 있다. 당시 고레츠카는 바이에른에 남아 주전 경쟁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디아리오아스에 따르면 아틀레티코와 고레츠카가 다시 한번 협상 테이블을 꾸릴 공산이 크다.
2012년 보훔을 통해 데뷔한 고레츠카는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샬케에서 뛰며 독일 정상급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빅클럽의 관심을 한몸에 받던 2018년 여름 독일 최고의 클럽인 바이에른으로 이적했다. 고레츠카는 지난 시즌까지 8시즌간 바이에른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최근에는 주전 경쟁에서 밀리는 모습이었지만, 그래도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중앙 미드필더인 그는 탁월한 몸싸움과 볼경합 능력, 오프더볼 움직임 등이 탁월하다는 평가다. 최근에는 수비형 미드필더, 센터백까지 소화할 정도로 다재다능함까지 갖췄다. 좋았을때보다는 폼이 많이 떨어졌지만, 여전히 1인분 이상을 할 수 있는 선수다. 게다가 자유계약으로 가성비까지 좋다.
일단 아틀레티코 말고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이탈리아 세리에A 클럽들도 고레츠카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틀레티코가 고레츠카를 영입할 경우, 이강인과 한솥밥을 먹을 수 있다. 이강인은 올 여름 파리생제르맹을 떠나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높다. 최근에는 여러 경로를 통해 이미 개인합의가 완료됐다는 보도가 쏟아지고 있다. 아틀레티코가 워낙 오랫동안 이강인을 원한데다, 이강인 역시 파리생제르맹에서 나와 스페인에 복귀하는 것에 대한 관심이 크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