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광고 닫기

'홍명보호 대참사' 대한민국이 차라리 낫다! 독일판 제2의 클린스만 사태...충격 폭로 “철학 없어, 선수 선발 고집, 기용 최악, 소통 안해”

AFP연합뉴스
AF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저지른 일들은 정말로 심각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1일(한국시각) '독일 대표팀을 둘러싼 문제는 매우 복합적이며, 그 모든 책임을 율리안 나겔스만 한 사람에게 돌릴 수는 없다. 그러나 파라과이와의 32강전에서 기록한 굴욕적인 탈락은 무엇보다도 나겔스만이 저지른 여러 실수에서 비롯됐다는 점은 부인하기 어렵다. 이 때문에 며칠 안에 감독 교체가 이뤄질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보도하면서 2026년 북중미월드컵에서 나겔스만 감독이 저지른 문제를 샅샅히 분석했다.

제일 큰 문제는 철학이다. 독일이 어떤 축구를 하고자 하는지가 명확하게 보이지 않았다. 과거 독일 주장이었던 일카이 귄도안은 독일 탈락에 대해 "가장 놀라웠던 것은 경기장에서 아이디어가 전혀 없었다는 점이다. 선수들 스스로도 우리 팀의 축구 DNA가 무엇인지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것처럼 느껴졌다"고 비판했다.

로이터연합뉴스
로이터연합뉴스

선수 선발에 있어서도 문제가 많았다. 전문 라이트백을 발탁하지 않고, 조슈아 키미히를 어색하게 사용했다. 키미히가 라이트백을 볼 수 있는 선수지만 중앙에서 더 영향을 발휘할 수 있는 선수다. 결국 키미히도 존재감을 잃었고, 이를 대체할 수단도 없었다. 감독의 패착이다.

또한 선수 기용 방식이 이상했다는 평가다. 스카이 스포츠는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레온 고레츠카였다. 2024년에는 대표팀에서 제외했다가, 올해 다시 대표팀으로 불러들였고, 심지어 봄에 인터뷰에서는 월드컵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직접 약속했다. 그러나 정작 본선에서는 거의 기용하지 않았다. 닉 볼테마데 역시 예선에서 많은 골을 넣었지만, 파라과이전 전까지 거의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결국 경기 감각도, 자신감도 떨어진 상태에서 승부차기에 나섰다가 실축했다. 데니스 운다브도 감독의 신뢰를 충분히 받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로이터연합뉴스
로이터연합뉴스

이러한 선수 기용 방식에도 문제가 있었지만 선수들과의 소통도 원활하지 않았다. 나겔스만 감독은 한국으로 치면 '카톡'과 같은 왓츠앱을 통해서만 주로 선수들과 연락했다고 한다. 매체는 '특히 대표팀 발탁 과정에서도 충분한 면담은 거의 없었다. 마누엘 노이어를 대표팀으로 다시 불러들이는 과정에서도 소통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오히려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고 해도 될 정도였다. 올리버 바우만은 자신이 주전 골키퍼 자리에서 밀려났다는 사실을 인터뷰를 통해 처음 알게 됐다'고 폭로했다.

경기 계획에 대한 소통 역시 마찬가지였다. 스카이 스포츠는 '심지어 선수단은 경기 직전까지도 그날의 구체적인 전술 계획을 제대로 전달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다. 언론 앞에서 보여준

무뚝뚝하고 조언을 잘 받아들이지 않는 태도는 대표팀 내부에서도 비슷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러한 문제로 인해서 나겔스만 감독은 경질 위기에 놓였다. 현재 독일축구협회는 나겔스만 감독과 이별에 가까워지고 있다. 나겔스만 감독의 빈 자리는 위르겐 클롭 감독이 맡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클롭 감독은 독일 사령탑 자리에 긍정적인 입장으로 알려졌다.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