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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자, 1억 손실에도 하닉 '몰빵'…누리꾼 싸늘 반응 "부자 걱정 안 한다"

미자, 1억 손실에도 하닉 '몰빵'…누리꾼 싸늘 반응 "부자 걱정 안 한다"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코미디언 미자가 주식 투자 실패 후 다시 SK하이닉스에 집중 투자한 사실을 공개한 가운데 온라인에서는 엇갈린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미자네 주막'에는 '며칠 전 주식으로 1억 잃은 미자. 야수의 심장으로 다시 몰빵한 종목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미자는 건설주 투자 실패로 약 1억 원에 가까운 손실을 봤다고 털어놨다. 그는 "손실을 확정한 뒤 남편 앞에서 처음으로 엉엉 울었다"며 당시 심경을 고백했다.

하지만 좌절은 오래가지 않았다. 남편 김태현은 "다음 날 바로 SK하이닉스에 돈을 넣더라"고 밝혔고 미자 역시 "손해 본 돈은 메우고 나와야 한다는 생각이었다"며 이른바 '몰빵' 투자를 인정했다.

최근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열풍으로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등 반도체주에 자금이 몰리면서 '나만 기회를 놓칠까 봐 투자한다'는 포모(FOMO·Fear Of Missing Out) 심리도 확산하고 있다. 썸트렌드 MCP 분석에 따르면 올해 5월 포모 관련 온라인 언급량은 지난해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으며, '불안', '공포', '매수' 등이 주요 연관어로 나타났다.

그는 "최근에는 주식 방송 섭외까지 들어온다"며 "제가 무슨 영향력이 있겠느냐. 저는 그냥 개미 투자자"라고 웃어 보였다.

다만 영상 공개 이후 온라인 반응은 엇갈렸다.

일부 누리꾼들은 "손실을 솔직하게 공개한 점은 공감된다", "주식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겪는 일"이라는 반응을 보였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도박처럼 소비되는 주식 콘텐츠가 피곤하다", "이게 뉴스가 될 일이냐", "손실 규모를 보면 애초에 투자 여력이 큰 것 아니냐"는 냉담한 의견도 이어졌다.

한편 미자는 최근 유튜브에서 건설주 손실과 SK하이닉스 재투자 과정을 잇달아 공개하며 투자 일상을 솔직하게 전하고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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