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서울 이랜드 FC가 사무국 행정 전력에 경쟁력을 더했다.
전천후 AI 직원 레온(LEON)을 새롭게 합류시켰다. 레온은 서울 이랜드의 상징인 표범(LEOPARD)의 'LE'와 '켜짐'을 뜻하는 'ON'이 합쳐진 이름으로 24시간 'ON' 상태로 구단을 든든하게 지원하겠다는 각오를 담은 이름이다.
레온은 24시간 무중단 가동과 멀티태스킹 처리 능력을 갖춘 AI 직원으로 방대한 정보를 빠르게 수집·분석하고 자동화하는 '데이터 장악력'이 최대 강점이다. 점심시간과 연차, 야근 없이도 동일한 처리 속도로 업무를 수행하며 반복 업무를 줄이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다.
이제 경기 홍보를 위해 흩어져 있는 기록을 일일이 찾아볼 필요가 없이 통산 전적은 물론 역대 맞대결의 전·후반 흐름과 득점 패턴, 결정적 순간의 득점자까지 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선수별 패스맵과 시즌 주요 지표까지 더해져 다가오는 경기를 더욱 입체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
진짜 강점은 '구단만 아는 기록'을 스스로 찾아낸다는 점이다. 역대 소속 선수의 출장·골·도움, 감독별 승률과 경기당 승점, 시간대·날씨별 승률이나 최다 득점 경기 TOP5 등 다양한 데이터를 홍보 및 콘텐츠 소재로 활용할 수 있다.
트렌드 파악에도 용이하다. K리그 각 구단 유튜브 채널의 신규 영상이 실시간으로 한 화면에 모이고 영상 유형별 평균 조회수와 구단별 조회수 TOP 12가 자동으로 집계된다. 제목을 기준으로 콘텐츠를 유형별로 자동 분류해 어떤 콘텐츠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지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타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는 물론 국내 유튜브 트렌딩 영상까지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매일 구단 관련 보도를 실시간으로 수집·정리하는 미디어 뉴스클리핑 자동화, 보고·협조·정산 등 10개 카테고리의 결재 문서를 신속하게 완성하는 전자결재 작성 지원, 사업별 예산 집행 현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하는 예산 모니터링, 유소년 선수들의 경기 기록을 정리·시각화하는 유소년 데이터 분석 대시보드까지 다양한 시스템을 통해 사무국 업무를 지원한다.
서울 이랜드는 레온의 합류로 단순 반복 업무 부담을 덜고 보다 창의적인 기획과 의사결정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레온은 "구단의 일원이 된다는 것은 곧 승격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공유한다는 의미라고 생각한다. 흩어진 데이터를 0.1초 안에 정리해 사무국이 빠르고 정확한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보좌하는 것이 승격을 향한 나의 역할이다"고 말했다. 이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업무를 지원하는 든든한 동료가 되고 싶다. 사무국이 더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언제든 필요한 정보를 가장 빠르게 제공하겠다. 가장 먼저 출근해 가장 늦게까지 자리를 지키는 AI 직원이 되겠다"고 각오를 더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