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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돌려막기 성공' 마르코 실바를 벤피카로 보낸 EPL 풀럼, 새 사령탑으로 전 레알 마드리드 아르벨로아 감독 확정..3년 계약

아르벨로아 캡처=풀럼 구단 SNS
아르벨로아 캡처=풀럼 구단 SNS

[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EPL 풀럼이 전 레알 마드리드 사령탑을 지낸 알바로 아르벨로아를 새 감독으로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6월까지로 3년이다. 만 43세의 스페인 출신인 그는 전임 사령탑 마르코 실바가 포르투갈 벤피카에 합류함에 따라 그의 뒤를 잇게 됐다. 풀럼 구단은 이 소식을 공식 채널을 통해 8일 알렸다.

아르벨로아의 풀럼 감독직 지원은 최근 재선된 플로렌티노 페레즈 레알 마드리드 회장과 신임 감독 조제 무리뉴의 추천으로 지지를 받았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아르벨로아 감독은 지난 2025~2026시즌이 끝난 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났고, 벤피카를 떠난 무리뉴가 그의 자리를 대체했다. 이후 실바는 풀럼의 계약 제안에도 불구하고 무리뉴의 대체자로 벤피카로 옮겼다. 아르벨로아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지난 1월 사비 알론소 경질 이후 '소방수'를 맡아 정규리그 2위로 시즌을 마쳤다.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선 8강서 만난 바이에른 뮌헨에 졌다. 하지만 팀 내 선수들간의 불화 등으로 굉장히 힘든 시간을 보냈다. 레알 마드리드 구단은 시즌 종료 후 아르벨로아와 작별한 후 베테랑 무리뉴를 새 감독으로 영입했다. 선수단 내 무너진 기강을 바로 잡겠다는 것이다.

아르벨로아 감독은 "런던에서 가장 오래된 클럽인 풀럼에서 이 새로운 단계를 시작하게 되어 진심으로 영광이다"이라며 "큰 책임감을 느끼며, 풀럼이 프리미어리그에 있는 상황에서 저에게 신뢰를 보내주신 샤히드 칸 회장과 토니 칸 부회장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아르벨로아 캡처=파브리지오 로마노 SNS
아르벨로아 캡처=파브리지오 로마노 SNS

샤히드 칸 회장은 "아르벨로아는 매우 야망이 넘치는 사람이다. 그는 축구계에서 최고의 선수, 클럽, 그리고 방식들을 접하며 가치 있는 시간을 보냈고, 이러한 경험은 이곳 풀럼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아르벨로아는 우리 아카데미 시스템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는 것을 믿는다. 공격적인 축구를 하겠다는 그의 의도뿐만 아니라 그런 말을 듣게 되어 매우 좋았다"고 말했다.

아르벨로아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현재 비주전으로 분류되고 있는 공격형 미드필더 프랑코 마스탄투오노, 풀백 프란 가르시아, 공격수 곤살로 가르시아 등을 풀럼으로 데려오려고 작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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