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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 날리고 엉엉 또 울었다! 축구의 신 아닌 울보 메시로 변질…"분노와 괴로움 남아 있어" 아르헨티나 극적 역전승

눈물 흘리는 리오넬 메시. UPI연합뉴스
눈물 흘리는 리오넬 메시. UPI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리오넬 메시가 또 울었다. 페널티킥 실패에 대한 부담이 컸기 때문이다. 아르헨티나는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8강에 진출했다.

스페인 문도데포르티보는 8일(한국시각) '메시는 골과 도움을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지만, 전반전에 놓친 페널티킥을 끝내 잊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메시는 월드컵에서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이집트를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고, 메시는 다시 한번 득점과 도움을 기록하며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주장 메시는 승리를 자축하는 순간 끝내 눈물을 흘렸다. 그 이유는 바로 전반전에 실축한 페널티킥 때문이었다.

메시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페널티킥을 또 놓친 것에 대한 분노와 괴로움이 계속 남아 있었다"며 "그 순간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면 경기 흐름은 완전히 달라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UPI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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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는 상대 골키퍼의 선방으로 어려운 승부를 했다고 주장했다.

메시는 "우리는 좋은 경기를 하고 있었고, 개인적인 부분을 떠나 팀 차원에서도 여러 차례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었다"며 "하지만 상대 골키퍼가 믿기 어려운 선방들을 해냈다"고 전했다.

아르헨티나는 앞선 카보베르데전과 마찬가지로 또 한 번 위기를 극복해 냈다. 메시는 팀의 정신력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자부심과 투지를 보여줬기에 정말 자랑스럽다"며 "우리가 이런 방식으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는 것이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이렇게 역전승을 거둔 것은 매우 감동적인 일이었다"며 "다시 한번 힘든 경기를 치렀지만, 이게 바로 월드컵이다"고 덧붙였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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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는 이날 승리가 얼마나 특별한 성과였는지에 대해서 강조했다.

그는 "0-2로 뒤지고 있는 상황을 뒤집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면서도 "하지만 내가 늘 말하듯 이 팀은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메시의 아르헨티나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이어 또한번의 우승에 도전한다. 오는 12일 아르헨티나는 스위스와 8강에서 맞붙는다. 메시가 또다시 승리의 눈물을 흘릴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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