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광고 닫기

[오피셜]'울보' 메시, 간발의 차로 월드컵 3000호골 놓쳤다…영광의 주인공은 팀 동료 엔조

[오피셜]'울보' 메시, 간발의 차로 월드컵 3000호골 놓쳤다…주인공은 팀 동료 엔조

출처=국제축구연맹 SNS
출처=국제축구연맹 SNS
AFP연합뉴스
AFP연합뉴스
로이터연합뉴스
로이터연합뉴스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FIFA 통산 3000호골 주인공이 탄생했다.

아르헨티나 미드필더 엔조 페르난데스(첼시)는 8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집트와의 2026년 북중미월드컵 16강전에서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의 8강 진출을 이끌었을뿐 아니라 기념비적인 기록을 세웠다.

1930년 초대 대회를 치러 거의 한 세기가 지난 현재, 페르난데스가 월드컵 통산 3000호골의 주인공으로 우뚝 섰다. 1978년 월드컵에서 네덜란드 공격수 롭 렌센브링크가 1000호골, 2006년 독일월드컵에서 스웨덴의 마르쿠스 알벡이 2000호골을 각각 기록한 바 있다. 페르난데스도 월드컵 역사에 이름을 새겼다.

로이터연합뉴스
로이터연합뉴스

역사적 의미 외에도, 이 골은 아르헨티나 대표팀에도 엄청난 영향을 미?다. 아르헨티나는 0-2로 끌려가며 탈락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마지막 14분 동안 3골을 몰아넣는 '애틀랜타의 기적'을 일으키며 대회 2연패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이 이끄는 아르헨티나는 후반 34분 크리스티안 로메로(토트넘)의 추격골, 38분 리오넬 메시(인터마이애미)의 동점골(월드컵 통산 2999호골)로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후반 추가시간 48분 페르난데스가 역전 결승골을 폭발했다.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터밀란)가 우측에서 올린 크로스를 헤더로 밀어넣었다.

전반 페널티킥을 실축했던 'GOAT' 메시는 간발의 차로 3000호골 주인공 자리를 놓쳤지만, 그건 중요해보이지 않았다. 메시는 페널티킥을 실축했다는 죄책감에 경기를 마치고 펑펑 눈물을 쏟았다.

32강 카보베르데전과 16강 이집트전에서 연이어 3대2 극장승을 거둔 아르헨티나는 12일 오전 10시 캔자스시티 스타디움에서 스위스와 8강전을 펼칠 예정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PA연합뉴스
EPA연합뉴스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