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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파격 결정! '월드컵 토너먼트 0승' 모리야스 연임 확정적, 초유의 6개월 단기 계약 '아시안컵 이후 이별'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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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일본 축구대표팀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이후에도 지휘봉을 이어가게 됐다. 다만 임기는 2027년 아시안컵까지다.

일본 매체 니칸 스포츠는 9일 '모리야스 감독이 2026년 북중미월드컵 이후에도 대표팀 지휘를 이어가게 된 것이 확인됐다. 일본축구협회는 2027년 1월 7일부터 2월 5일까지 열리는 사우디아라비아 아시안컵까지 대표팀을 맡아달라고 공식 요청했다.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매우 이례적인 '6개월 한정' 연장 계약이지만 이미 모리야스 감독은 이를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어 '협회는 설령 일본이 아시안컵에서 우승하더라도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내년 3월 A매치 기간부터는 새로운 감독 체제로 출발한다는 방침이다. 미야모토 쓰네야스 일본축구협회 회장은 '내년 아시안컵까지'라는 기한을 정해 감독직을 제안했고, 모리야스 감독은 이를 받아들였다고 복수의 협회 관계자가 인정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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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할 점은 이번 연장이 매우 이례적인 '6개월 한정' 계약이라는 사실이다. 일본축구협회의 방침은 확고하다. 설령 모리야스 감독이 아시안컵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더라도 계약을 추가로 연장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일본은 2011년 카타르 대회 이후 무려 16년째 아시안컵 정상에 오르지 못하고 있는 만큼, 모리야스 감독에게는 우승이라는 확실한 동기부여가 주어진 셈이다. 그러나 협회는 이 성과와 무관하게 내년 3월 A매치 기간부터는 새로운 감독 체제로 전환한다는 계획을 이미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모리야스 감독이 아시안컵을 끝으로 대표팀에서 물러나 협회를 떠나게 된다면, 이는 대표팀 사령탑으로서 대단히 이례적인 '6개월짜리 계약'으로 남게 된다. 통상 대표팀 감독 계약이 최소 1년 단위, 길게는 다음 메이저 대회 사이클 전체를 아우르는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파격적인 조건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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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완전한 결별로 단정 짓기는 이르다는 관측도 나온다. 대회가 끝난 이후에도 협회가 모리야스 감독에게 대표팀 강화 자문이나 축구 보급 활동 등 새로운 역할을 맡길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어서다. 이 경우 코칭스태프 고용 유지 문제 등을 포함해 실질적으로는 1년 계약 형태로 이어질 여지도 있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감독직'이라는 타이틀 자체는 아시안컵을 끝으로 종료된다는 점은 협회 내부에서도 이견이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정식 계약은 아직 완전히 매듭지어진 상태는 아니다. 매체는 '강화부회와 기술위원회 심의를 거친 뒤, 이달 23일로 예정된 이사회에서 연임 안건이 공식 승인되는 절차가 남아 있다. 이 과정을 모두 통과해야 비로소 서면 계약 형태로 최종 확정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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