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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박!" 위기의 독일, 하늘이 도왔다! 드디어 클롭이 온다…'독일축구협회와 협상 획기적 진전, 2030년 월드컵까지 계약'

사진=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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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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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위르겐 클롭 감독이 돌아온다. 독일 A대표팀 지휘봉을 잡는다.

이적 시장에 정통한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11일(이하 한국시각) 개인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클롭 감독이 독일축구협회(DFB)와 원칙적인 합의에 도달했다. 전날 뉴욕(미국)에서 진행된 협상 끝에 획기적인 진전이 이뤄졌다. 2030년 월드컵까지 계약했다. 클롭 감독과 DFB는 최종 세부 사항을 조율 중이다. 이번 합의로 클롭 감독은 독일 대표팀의 새로운 감독 부임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DFB는 곧 관련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단독 보도했다.

율리안 나겔스만 독일 월드컵대표팀 감독이 이끈 독일은 2026년 북중미월드컵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조별리그 E조에서 퀴라소(7대1 승)-코트디부아르(2대1 승)-에콰도르(1대2 패)를 상대로 2승1패(승점 6)를 기록했다. E조 1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그러나 32강전에서 파라과이에 고개를 숙였다. 두 팀은 연장전까지 1대1로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독일은 승부차기에서 3-4로 패했다. 독일은 2018년 러시아, 2022년 카타르 대회에선 2연속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이번에도 아쉬움을 남겼다.

사진=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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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뒤 나겔스만 감독은 "나는 도망치는 사람이 아니다. 사령탑 일을 계속하고 싶지만 항상 모든 것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DFB에서 나를 원한다면 유로와 네이션스리그를 준비하겠다. 사퇴하지 않겠다. DFB가 나를 원하지 않는다면 그때 떠나겠다"고 했다. 그러나 결국 나겔스만 감독은 사퇴했고, DFB는 새 사령탑 찾기에 나섰다.

후임으로 클롭 감독이 지휘봉을 맡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클롭 감독은 지난 2015년부터 9년 동안 리버풀(잉글랜드)을 이끌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유럽챔피언스리그(UCL) 등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2023~2024시즌 뒤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지난해 1월부터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등 축구 클럽을 여러 개 보유한 에너지음료 회사 레드불에서 '글로벌 사커 책임자'를 맡고 있다. 그는 레드불에서 연봉으로 약 1000만유로(약 175억원)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기간은 2029년까지다.

그동안 클롭 감독은 "현재 레드불과 계약을 맺고 있다. 나는 이 일이 정말 마음에 든다고 여러 번 말해왔다. 나는 원칙적으로 계약은 지키는 사람이다. 하지만 동시에 DFB와의 협상에도 관심이 있다고 분명히 밝혀왔다"며 "(독일 사령탑을 맡기에) 완벽한 때는 아니다. 하지만 지금이 그 어느 때보다 좋은 시기다. 나는 충분히 재충전했고,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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