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난 홀란과 다르다"
잉글랜드 에이스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은 이렇게 말했다.
노르웨이 에이스 엘링 홀란에 대한 얘기다.
존중을 담은 말이다.
잉글랜드와 노르웨이는 12일 오전 6시(이하 한국시각) 2026년 북중미월드컵 8강전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가든스에 위치한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케인은 경기가 열리기 하루 전인 11일 현지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노르웨이 에이스 엘링 홀란과 비교에 대한 질문을 받자 '그 질문은 내가 답하기 어렵다. 우선 우리는 거의 완전히 다른 플레이어라고 생각한다. 둘 다 스트라이커로 보이지만, 솔직히 말하면 (우리는) 거의 다른 포지션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그는 '골을 넣는 것은 같지만, 다른 포지션의 선수다. 나는 공을 좀 더 많이 만지고, 경기에 참여하는 것을 더 좋지만, 최전방에서도 뛸 수 있다'며 '홀란은 정말 대단하다. 그의 득점 기록은 매우 좋다. 신체적으로 그는 골을 넣는 기계이자 야수다. 마무리 능력은 최고 수준이다. 득점 기록이 모든 것을 말해준다'고 했다.
즉, 자신과 홀란의 경기 스타일이 다르다는 점을 분명히 하면서도 홀란에 대한 존중을 진하게 남겼다.
그는 '선수이자 동료 프로로서 매우 존경한다. 최근 몇 년간 그의 전반적 성과가 말해준다. 그는 환상적 선수'라고 했다.
두 선수는 이번 월드컵에서 강력한 모습이다.
개인 득점 순위 1위는 킬리안 음바페, 리오넬 메시다. 8골을 기록 중이다. 3위가 엘링 홀란(7골) 해리 케인이 4위(6골)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