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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익 부상 OUT'→'김민혁 결승골' 1위 부산 아이파크, 2위 수원 삼성과 격차 벌렸다…김포FC 2-0 제압(종합)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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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부산 아이파크가 선두 경쟁에서 한발 달아났다.

부산 아이파크는 12일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열린 김포FC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6' 홈경기에서 2대0으로 이겼다. 부산(11승3무2패)은 4경기 무패(2승2무)를 달리며 2위 수원 삼성(승점 32)과의 격차를 4점으로 벌렸다. 반면, 김포(7승6무4패)는 2연패에 빠졌다.

경기 초반 부상 변수가 연달아 발생했다. 김포는 디자우마가 전반 9분 부상으로 이탈했다. 그는 전반 4분 부산 김민혁과 경합 과정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했다. 응급처치 뒤 경기에 나섰지만, 더 이상 뛸 수 없다는 판단이 나왔다. 김성준과 교체돼 벤치로 물러났다.

부산도 장호익이 쓰러졌다. 장호익은 전반 10분 볼을 잡으러 가는 과정에서 그라운드에 주저앉았다. 더는 뛸 수 없음을 직감한 듯 왼팔에 착용했던 주장 완장을 뺐다. 김진혁이 급히 그라운드를 밟았다.

어수선한 분위기 속 양 팀 모두 조심스러운 경기 운영을 펼쳤다. 쿨링 브레이크 이후 공격의 강도를 높였다. 부산은 박혜성, 김포는 파울리뇨와 루이스의 슈팅으로 상대의 골문을 노렸다. 팽팽하던 '0'의 균형은 전반 막판 깨졌다. 전반 추가 시간 김민혁의 득점이 나왔다. 부산은 프리킥 상황에서 김민혁이 '골 맛'을 봤다. 오프사이드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심판은 득점으로 인정했다. 부산이 1-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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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김세훈 대신 김현민을 투입해 변화를 줬다. 그러나 오히려 김포가 공격 강도를 높이며 분위기를 띄웠다. 박동진을 시작으로 루이스가 연달아 슈팅을 시도했다. 부산이 김민혁과 김찬을 빼고 이동수와 백가온을 투입해 변화를 줬다. 김포도 김도혁과 장부성 대신 이시헌과 이학민을 투입해 맞불을 놨다. 김포는 후반 26분 박동진 대신 김준서를 넣어 또 한번 변화를 줬다.

지키려는 부산과 추격하려는 김포의 뜨거운 대결이 벌어졌다. 김포가 공격을 주도했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급한 상황 속 부산은 추가 부상까지 발생했다. 안현범이 상대 세트피스를 막는 과정에서 부상해 김동욱과 교체됐다. 부산은 위기를 딛고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했다. 후반 추가 시간 크리스찬의 쐐기골이 나왔다. 부산은 상대의 볼을 빼앗아 역습을 시도, 크리스찬이 상대의 압박을 이겨내고 득점을 마무리했다. 부산이 2대0으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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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기에선 충남아산과 경남FC가 1대1로 비겼다. 충남아산은 전반 12분 손준호의 득점으로 앞서나갔다. 상대의 볼을 빼앗아 역습 기회를 만들었고, 김주성의 패스를 손준호가 득점으로 완성했다. 경남은 전반 44분 김현오의 득점으로 경기를 1-1, 원점으로 돌렸다. 김현오는 윤일록의 크로스를 헤더골로 마무리했다. 전반은 1-1로 막을 내렸다. 충남아산은 전반 막판 퇴장 변수까지 발생했다. 최희원이 조상준의 공격을 막는 과정에서 옐로카드를 받았다. 앞서 한 차례 경고를 받았던 최희원은 누적 경고로 그라운드를 떠났다. 두 팀 모두 후반 들어 추가골을 노렸지만 아무도 득점하지 못했다. 경기는 1대1로 막을 내렸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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