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712) -- KANSAS CITY, July 12, 2026 (Xinhua) -- Lionel Messi of Argentina reacts during the quarter final match between Argentina and Switzerland at the 2026 FIFA World Cup at the Kansas City Stadium in Kansas City, the United States, July 11, 2026. (Xinhua/Xiao Yiji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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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메시는 아르헨티나 수비의 약점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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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출신 전문가 웨인 루니가 'GOAT' 리오넬 메시를 잠재적인 '구멍'으로 꼽았다.
주장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은 오는 16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잉글랜드와 2026년 북중미월드컵 4강전을 갖는다. 이 경기서 승리할 경우 결승에서 프랑스-스페인전 승자와 대결한다. 메시가 잉글랜드를 상대하는 건 커리어에서 처음이다.
TOPSHOT - Argentina's forward #10 Lionel Messi celebrate after winning the 2026 World Cup football tournament quarter-final match between Argentina and Switzerland at the Kansas City Stadium in Kansas City on July 11, 2026. (Photo by JUAN MABROMATA / AFP)
루니는 영국 매체 BBC와의 인터뷰에서 "메시는 아르헨티나의 수비적 약점이 될 수 있다"면서 "그는 수비 진영으로 전력 질주해 돌아오지 않는다. 주드 벨링엄처럼 결정적인 순간과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메시는 활동폭이 많지 않다. 팀 수비에 대한 비중을 일부러 떨어트리고 있다. 에너지를 모았다가 순간적으로 공격에서 폭발시킨다. 루니는 메시의 이런 움직임에 주목한 것이다. 메시가 수비적으로 아르헨티나에 큰 도움을 주지 않기 때문이다. 메시가 감당해야할 수비 비중이 고스란히 아르헨티나의 다른 선수들에게 넘어간다. 아르헨티나는 메시의 이런 약점을 알면서도 극복하면서 준결승까지 올라왔다.
Argentina's Lionel Messi (10) and teammates celebrate their victory over Switzerland in the World Cup quarterfinal soccer match in Kansas City, Mo., Saturday, July 11, 2026. (AP Photo/Charlie Ried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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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루니는 "메시의 강점은 결정 능력에 있다. 경기 중 특정 순간에 살아나며 올바른 판단을 내린다. 메시를 마크하는 것은 집중력과 소통의 문제다. 평소에는 마크하지 않아도 되는 위치를 잡는 것에 대해 동료들과 계속해서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잉글랜드가 메시를 효율적으로 막을 필요가 있다는 걸 강조했다.
Soccer Football - FIFA World Cup 2026 - Quarter Final - Norway v England - Miami Stadium, Miami Gardens, Florida, U.S. - July 11, 2026 England manager Thomas Tuchel with assistant manager Anthony Barry during the match REUTERS/Paul Childs
Serbian former footballer Nemanja Matic (R) clears under pressure from British former footballer Wayne Rooney (L) during the England XI v World XI charity football match for Soccer Aid for Unicef at the London Stadium, in east London on May 31, 2026. (Photo by Ben STANSALL / 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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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는 이번 대회에서 현재까지 8골을 기록하며 킬리안 음바페와 함께 골든부트(득점왕) 부문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12일 스위스와의 8강전에서 메시는 다소 지쳐 보였다. 만 39세인 메시는 3경기 연속으로 12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아르헨티나는 스위스와 연장 혈투 끝에 3대1 승리하며 준결승에 올랐다. 잉글랜드는 같은 날 노르웨이를 2대1로 누르고 4강에 진출했다.
메시는 월드컵 개인 통산 21골로 역대 최다 득점 선두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그 뒤를 프랑스 주장 음바페(20골), 잉글랜드 스타 해리 케인(14골) 등이 추격 중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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