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메시? 벨링엄이 주인공이 될 것이다!"
예상을 넘어선 파격 예측이 나왔다. 리오넬 메시보다 주드 벨링엄이 경기를 지배할 것이라는 예측. 스위스보다 아르헨티나가 상대하기 편하다는 파격적 예측도 나왔다.
영국 BBC 분석가 크리스 서튼의 평가다.
2000년대 EPL을 풍미한 잉글랜드 출신의 스타 스트라이커였던 서튼은 BBC 축구해설위원으로 '인간 문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2022년 카타르월드컵 당시 한국과 우루과이의 무승부, 일본의 독일전 2-1 승리까지 적중했다.
그가 잉글랜드와 아르헨티나의 4강전을 예상했다.
서튼은 파격적 예상을 했다.
영국 BBC는 14일 크리스 서튼의 예상을 실었다.
그는 '스위스보다는 아르헨티나가 잉글랜드 입장에서는 상대하기 편하다. 토마스 투헬 감독과 잉글랜드 선수들도 아르헨티나를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할 것이다'라고 했다.
그는 '오픈 스페이스에서 아르헨티나는 취약점을 보였다. 오른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한 몰리나는 경기력에 약점이 있다. 잉글랜드가 앤서니 고든으로 충분히 공략할 수 있는 부분이다. 오른쪽에서도 부카요 사카가 1대1에서 아르헨티나 왼쪽 풀백 니콜라스 탈리아피코를 상대로 우위를 점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아르헨티나는 센터백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이번 대회에서 실수를 연이어 저질렀다'고 했다.
메시의 경기력에 대해서도 분석했다.
그는 '아르헨티나의 공격 세팅 방식은 중앙에 치우쳐 있다. 메시가 공을 잡게 하면서 기회를 창출하는 데 집중한다. 메시를 막으면 아르헨티나를 막는다고 말하는 건 쉽다. (실제로 쉽지 않다) 메시는 매우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지만, 데클란 라이스가 그를 상대할 것이다. (8강에서 붙은) 스위스는 메시에게 한 치의 공간도 내줄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고, 그라닛 자카는 그 점에서 뛰어났다'며 '메시는 여전히 위협적이겠지만 현재 39세다. 투헬은 충분한 계획이 있는 한 잉글랜드는 다른 모든 면에서 충분한 퀄리티를 갖추고 있어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또 메시보다 주드 벨링엄의 존재감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그는 '메시는 잉글랜드를 상대로 한 번도 경기에 나선 적이 없다. 잉글랜드에는 이제 주드 벨링햄이라는 슈퍼스타가 있다. 노르웨이전에서 그의 첫 골은 파워와 침착함을 모두 갖췄다. 마무리도 매우 인상적이었다. 그는 지금 정말 기분이 좋고, 이 경기를 결정짓는 선수가 한 명이라면 아마도 그일 것'이라고 했다.
서튼의 예측은 잉글랜드의 3-1 승리. 아르헨티나를 완벽하게 압도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